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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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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맨발로 걷는 길, 우리 지역에 생길까?

-2006년 대전 주류업체가 전국 최초 계족산 황톳길 조성 이후 맨발 걷기길 전국 확산
-맨발 걷기로 혈액순환, 면역력 강화, 성인병 극복 등 접지(Earthing, 어싱) 효과 기대

맨발로 걸으면 면역 등의 효능을 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맨발 길을 명소로 조성하고 있다.

 

맨발 걷기를 통해 지면과 접한다는 접지(Earthing, 어싱)효과가 혈액순환과 면역력 강화, 각종 성인병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맨발로 걷는 마니아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경북 포항시 상도동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에 맨발로(路)가 아파트 단지로는 처음 조성됐고 인천시설공단 역시 전국 최초로 맨발 걷기와 해수 족욕이 가능한 맨발 길을 조성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서귀포시에 전국 최초로 황토 어싱 광장을 조성해 힐링 명소로 탄생시킨 제주도는 올해 제주시 서부공원에 어싱 산택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전남 순천시는 지난해 12.5km 길이의 순천 어싱 길을 조성해 국내 최대 규모의 갈대 군락지인 순천만 갯벌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울산 동구청은 일산해수욕장에 황토 대신 백사장을 활용한 맨발로를 조성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맨발 걷기 열풍은 대전 계족산 황톳길이 시초로 꼽힌다. 이 지역 주류 업체인 맥키스컴퍼니의 조웅래 회장이 2006년에 조성했다. 조 회장은 ‘맨발로 산길을 5시간이나 걸어 발이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신기하게 발바닥 자극으로 온몸에 열이 퍼지는 느낌이 들었고 잠도 푹 자게 되었다’면서 이런 효능을 시민들과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계족산에 황토를 깔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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