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이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1.6%p 상승한 43.4%, ‘국민의힘’은 1.1%p 상승한 33.9%, 무당층은 2.3%p 하락한 10.6%로 집계된 것으로 여론조사 꽃은 2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인권(4.2%p↓)과 충청권(1.4%p↓)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대구 9.0%p↑, 부울경 6.9%p↑ 등)했고, ‘국민의힘’은 경인권(9.4%p↑), 충청권, 호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서울 7.2%p↓, 대구·경북 6.9%p↓ 등)에서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우세지역인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에 강원·제주의 지지율을 공고히 했고,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과 부·울·경을 우세지역으로 사수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8~29세의 경우, ‘더불어민주당’(32.3%)이 가장 우세해졌고, ‘국민의힘’(27.5%)과 ‘무당층’(27.0%)은 0.5%p 격차로 초박빙이다.
30대는 ‘더불어민주당’이 50.7%로 가장 우세했고, ‘국민의힘’과 ‘무당층’이 1.1%p의 격차로 팽팽해졌다.
40·50대는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무당층’ 순이고,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 ‘더불어민주당’ > ‘무당층’ 순이다. 중도층은 ‘더불어민주당’ 45.9% 대 ‘국민의힘’ 25.5%로 조사되어 20.4%p의 격차를 보였다.
같은 기간 진행한 ARS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0%p 하락한 46.0%, ‘국민의힘’은 0.1%p 상승한 36.6%로 양당 간 격차는 9.4%p로 조사되었다.
한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전화면접조사 기준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0.3%p 오른 34.0%, ‘부정’평가는 0.5%p 내린 64.6%로 집계되었다. ‘긍·부정’격차는 지난 주에 비해 0.8%p 줄어든 30.6%p로 조사되었다.
서울에서 ‘긍정’평가가 6.8%p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6.6%p 늘었으며 그 외 지역 대부분은 ‘긍정’ 평가가 상승하고 ‘부정’평가는 하락했다. 대구·경북 외의 모든 지역은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같은 시기에 진행한 ARS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1.7%p 하락한 37.4%, ‘부정’평가는 1.9%p 상승한 61.8%로 집계되어 24.4%p의 격차를 보였다.
4월 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승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44.2% vs 국민의힘 32.1% vs 녹색정의당 0.3% vs 개혁신당 2.2% vs 새로운미래 0.6%, 그 외 다른 정당 2.4%, 없다 15.6%로 집계되었다.
거대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조사보다 0.4%p 늘어난 12.1%p를 기록했고, ‘개혁신당’은 1.2%p 하락, ‘새로운미래’는 0.1%p 하락, ‘녹색정의당’은 0.2%p 하락했다.
1.2%p 상승한 ‘더불어민주당’은 경인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하며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과 강원·제주가 우세지역으로 나타났다.
0.8%p 하락한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과 부·울·경을 우세지역으로 사수했다. ‘개혁신당’은 충청권과 호남권이 소폭 상승했지만 그 외 지역에서 모두 하락했고, 서울에서 1.5%의 응답을 받은 ‘새로운 미래’도 그 외 지역에서는 하락하거나 지지응답을 받지 못했다.
같은 시기에 진행한 ARS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48.1% vs ‘국민의힘’ 38.5% vs ‘녹색정의당’ 0.7% vs ‘개혁신당’ 3.4% vs ‘새로운미래’ 3.1% vs ‘그 외 다른 정당’ 3.3% vs ‘없다’ 1.7%로 집계되었다.
비례정당을 뽑는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 세력, 단체에 투표할지를 묻는 질문에 전화면접조사에서 '조국혁신당' 27.7%(3.6%p↑)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고, 그 뒤로 '국민의미래' 22.4%(0.4%p↓), '더불어민주연합' 15.4%(1.8%p↓), '개혁신당' 3.4% (0.8%p↓), 그 외 다른정당 2.1%(0.2%p↓), 각각 1.3%의 지지를 얻은 '새로운미래' 1.3%(0.1%p↑)와 '녹색정의당' 1.3%(1.0%p↓)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으며, 전화면접조사(CATI)의 경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는 ±3.1%p, 응답률은 19.7%였다. 조사방법은 통신3사(전체 29,999개 / SKT: 15,000, KT: 9,000, LGU+: 5,999)가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해 전화면접조사(CATI)를 진행했다.
ARS의 경우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3월 29일~30일)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p, 응답률은 5.1%였다. 조사방법은 무선 100%로, RDD 활용한 ARS(자동응답시스템)를 사용했다.
설문를 포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꽃'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