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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반려동물 입양활성화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 시작된다

경기도, ‘반려마루 짝꿍들’ 행사 기획...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개최 예정
첫 번째 주인공 ‘블루엔젤 연예인 봉사단’ 등... 지속 교류, 입양 홍보 활동

 

경기도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반려동물 ‘입양활성화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름하여 ‘반려마루 짝꿍들’은 장기간 보호로 야외 활동과 사람의 손길이 부족한 보호동물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보호동물에게 가족과 같은 짝꿍을 만들어 주고 새로운 가정에 입양될 때까지 지속 교류하며 서로의 절친한 친구로 지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반려동물을 입양할 여건은 안되지만 반려동물과 교감이 필요한 사람들이 ‘반려마루 짝꿍들’을 통해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보호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그 첫 번째 행사로 지난 31일 열린 ‘반려마루 짝꿍들’에는 블루엔젤 연예인 봉사단 등 방송인 20여 명이 참여, 보호동물과 서로 짝꿍을 이뤄 산책 예절도 배우고, 간식 만들기 및 단짝 놀이 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블루엔젤 연예인 봉사단은 이날 하루 동안 함께 지내며 교감한 짝꿍 보호견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업로드하는 것은 물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입양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반려마루 짝꿍들’을 진행할 방침으로, 우선 단체나 동호회, 모임 등의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이후 일반 개인을 대상으로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연경 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의 사전적 의미는 ‘짝이 되는 동무’라는 뜻으로, 반려마루 짝꿍들이 노령·장애견 등 입양이 어려운 보호동물이 새 가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경기도를 위해 반려동물 입양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려동물 입양 또는 임시 보호를 희망할 경우 입양전 동물사랑배움터(apms.epis.or.kr)에서 ‘반려동물 입양 전 교육’을 온라인 수강해야 한다.

 

반려마루 시군 동물보호센터(입양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 받을수 있으며, 반려마루(여주, 화성) 온라인 신청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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