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6℃
  • 맑음강릉 20.6℃
  • 맑음서울 26.3℃
  • 맑음대전 25.1℃
  • 구름많음대구 23.4℃
  • 흐림울산 18.7℃
  • 맑음광주 22.5℃
  • 흐림부산 18.9℃
  • 구름많음고창 20.1℃
  • 제주 17.4℃
  • 맑음강화 19.1℃
  • 맑음보은 25.3℃
  • 맑음금산 23.8℃
  • 구름많음강진군 20.3℃
  • 흐림경주시 21.5℃
  • 흐림거제 19.1℃
기상청 제공

2026년 04월 19일 일요일

메뉴

경인뉴스


[속보] 한국종교학회, ‘한신대 종교문화학과 신입생 모집정지’ 즉각 철회 입장 밝혀

한신학원 이사회, 논란과 반발 심해 결정 난항... 추후 재논의키로 보류 중

 

사실상 폐과 수순을 밟으면서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됐지만, 학생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며 결정이 보류된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의 신입생 모집정지안<M이코노미뉴스 4월 3일, 4월 4일, 4월 5일 자 보도>과 관련, 한국종교학회(회장 최종성)가 최근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종교학회는 지난 9일 ‘한신대학교의 종교문화학과 전공 신입생 모집정지안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 ‘내부 구성원 및 당사자와의 충분한 의견 조율 및 수렴 과정을 생략한 비민주적 졸속 행정’이라고 지적하며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성 회장은 “2025학년도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의 신입생 모집정지안이 학내에서 추진됐고, 이사회에서 의결이 잠시 보류됐지만, 곧 재의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사안은 특정 대학의 학내 문제이긴 하지만, 사실상 종교학 분야 학과의 폐지안이라는 점에서 한국종교학회 명으로 의견을 내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는 지난 30년 동안 연구 능력과 학문적 역량을 갖춘 연구자들을 학계에 꾸준히 배출시켜 왔다”며, “특히 본 학과의 교수진들은 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종교학회를 실질적으로 이끌어온 학문적 리더로서 학계와 후학으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특히, “한국종교학회는 교육부가 무전공 모집을 골자로 내건, ‘대학혁신지원사업 개편안’이 인문학의 학문적 생태계의 위기를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우려한다”며 “(게다가) 그것이 촉발시킨 금번의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 모집정지안’은 학내의 학문적 균형과 다양성을 도외시한 폭력적인 조처”라고 비판했다.  

 

한국종교학회가 촉구한 4가지 내용

 

첫째, 종교문화학과의 학문적 자율성과 존재 의의가 반지성적으로 훼손되어서는 곤란하다. 외부로부터 대학의 자율성이 침해받는 것 못지 않게, 대학 내에서 특정 학문 분야의 존립이 무분별하게 좌지우지되는 것도 심각한 폭력이 아닐 수 없다.

 

둘째, 대학 당국은 학문의 다양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학문의 생태계가 고루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학문분과 간의 양보와 타협, 분담과 상생을 위한 지혜를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적어도 그 과정에서 어느 일방에 책임을 돌려 희생을 강요하는 일이 있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셋째, 학생 모집과 관련된 제도의 개편에 있어 충분한 의견의 수렴 과정과 공감의 절차가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내부 구성원과 당사자와의 대화가 간과된 정책의 수립은 부작용만 양산할 뿐 결코 제도의 안착에 도움이 될 수 없다.

 

넷째, 명실공히 한신대학교는 종교적 덕성과 윤리의식을 겸비한 성숙한 민주시민을 양성해 온 사학의 전당임을 자타가 공인하는 바이다.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가 구축해 온 학문적 전통과 교육적 자산을 대학의 명성과 자존감을 제고시키는 밑거름으로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 

 

배너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방미통위, 민영방송 9개사와 간담회...규제 개선·지원 확대 논의
민영방송사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예산 지원, 규제 완화 등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민영방송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민영방송 9개 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업계 주요 현안 및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민영방송산업의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간담회에는 에스비에스(SBS), KBC광주방송, ubc울산방송, JTV전주방송, G1방송, CJB 청주방송, 케이엔엔(KNN), 티비씨(TBC), 티제이비(TJB) 등 9개 사가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방미통위는 지역방송 관련 규제·진흥 정책 관련 주요 제안과 당부 말씀을 전하고, 민영방송사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념식에서 김종철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민영방송은 지역의 삶을 기록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온 버팀목”이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낡은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콘텐츠 제작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정책적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민영방송의 날 기념식’은 2003년 민영 지상파방송의 전국망 구축을 계기로 설립된 한국민영방송협회가 방송 발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