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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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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금융사 민원 일년새 1만 건 이상 급증

보이스피싱·실손보험료 인상 등 불만

금융감독원은 은행·신용카드·생명보험·손해보험·금융투자·저축은행 등 6개 권역의 82개사에 대해 민원 발생 평가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민원 건수가 6만6348건으로 2011년 5만5782건보다 18.9% 증가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은행권에서는 근저당권 설정비 반환 관련 민원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민원이 16.9% 늘었다. 대구은행은 5년 연속 1등급을 받은 반면, 농협·씨티·SC은행이 5등급을 받았다.

신용카드사에서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따른 부가서비스 축소, 보이스피싱에 따른 피해 구제 요청 등의 민원이 42.2% 늘었다. 삼성카드가 1등급을 받은 반면, KB국민·하나SK카드는 5등급을 받았다.

생명보험사에서는 보험계약 해약에 따른 보험료 반환, 보험금 산정·지급 등과 관련한 민원이 많이 발생했다. KB생명이 1등급을 받은 반면, 알리안츠·ING·PCA생명이 5등급을 기록했다.

손해보험사는 실손보험 계약 변경과 보험료 인상 민원이 지난해보다 30% 늘었다. 삼성화재가 1등급, 롯데손보와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보, ACE아메리칸화재, AIG손보(차티스)가 5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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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