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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정치판으로 뛰어들게 한 사람은 바로 이 두 사람! 윤석열과 한동훈

박균택, 내가 정치판에 뛰어든 까닭은...

 

 

제가 광주고검장 재직 시 정치 입문 권유받았습니다. 그때 나는 거절했습니다. 제가 사교적인 성격이 아니고, 정치를 잘할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굳이 내가 나가야 할 명분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윤석열 정권이 탄생되고, 한동훈 검사가 실세로 등장한 것을 보면서 ”이대로 있을 수는 없겠다. 저 사람들을 잘 아는 내가 나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국가가 필요하다면 성격을 바꿔서라도 정치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엘리트 검사 출신 박균택 국회의원 당선인의 말이다.

 

‘배종호의 파워인터뷰-박균택 당선인’ 마지막 회에는 ▲‘전직 검사 윤석열과 한동훈의 등장이 나를 정치권으로 뛰어들게 했다’ ▲특수부는 왜 해체돼야 하는가? ▲검찰 개혁의 방향은? ▲정치검찰에 대한 경고 등 내용이다. 

 

박균택 전 검사가 인터뷰에서 후배 검사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후배 검사들도 윤석열 정권에서 검찰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은 알 것입니다. 일선의 후배 검사님들도 많이 느낄 것입니다. 왜 검찰이 야당 대표 부부를 상대로는 저렇게 3년씩 수사를 하면서 여당, 그리고 대통령 부인을 상대로는 소환 조차 못하는가. 이런 문제들이 지금 검찰에서 빚어지고 있는 것이 아픈 현실입니다. 검찰은 지금 망하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검찰 개혁을 얘기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 것을 본다면 여러분들은 검찰 수뇌부와 정치 검사들을 향해서 분노해야 맞습니다.그리고 저항해야 맞습니다.

 

여러분들이 제발 검찰이 바른길로 가도록 직접 수사권을 놓는 일이 있더라도 인권 감독관으로서 지위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길로 가도록 여러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분들 참 마음 아픈데 여러분들이 희망이니까 검찰이 좀 더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내부에서 노력을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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