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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극한의 7월... 역대급 폭염과 폭우 번갈아 온다

강수량 평년과 비슷하지만 기온은 높아
행안부, 재해복구사업장 안전관리 총력

 

제주를 시작으로 첫 장대비가 내렸다. 계속된 무더위에 반가운 비인줄만 알았던 장맛비가 7월부터는 본격화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한반도 일대 극한의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날 가능성이 농후해, 농축산물 수급 등 물가 안정 문제와 행정 당국의 안전관리 사전점검에 만전을 기하는 움직임이다. 

 

기상청은 “지난 20일 서귀포를 중심으로 시간당 50㎜, 누적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며 “이는 6월 강수량 역대 2위 해당하는 수준의 폭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24일까지 남부 지방과 제주에 장맛비가 영향을 준 뒤, 27일 이후로는 충청권까지 장마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했다. 

 

중부지방은 내달부터 극한의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폭염연구센터에 따르면, 올 여름 폭염 일수(일 최고기온 33도 이상)는 평년보다 많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UNIST 폭염연구센터는 올해 한반도 폭염 일수가 평년(최근 30년)보다 사흘 이상 많은 14~16일이 될 것이란 예측도 내놓았다. 지난해는 폭염일수가 13.9일이었다.

 

시기에 따라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가능성도 크다. 최근 3년간 6~8월 장마기간의 강수일수가 증가하고 있고, 2021년 21일에서 지난해에는 31.7일간 장마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강수량도 3년간 가파르게 늘어나며 올해 강수량은 723.1㎜로 작년보다 약 60㎜ 이상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온난화 영향으로 올해 서태평양 수온이 평년보다 높은 상태로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부근에는 ‘고기압 인큐베이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고기압 영향권에서는 날씨가 맑아져 일사량이 늘어나고 기온을 끌어올리게 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여름에 내리는 비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와도 후덥지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우기 전 재해복구사업장 공사 완료를 목표로 지난 3월부터 매월 조기추진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복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조기복구 대책을 확인하는 등 지자체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지자체별로 복구사업장에 대한추진현황을 전수 점검하도록 하고, 대규모 복구사업장 등 주요 사업장 94개소에 대해서는 행안부가 직접 점검을 했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조치 기간이 필요한 경우는 우기 전 최대한 신속히 완료하도록 했다. 비상연락체계 미흡, 안전사고 예방시설 미설치, 수방자재·장비 현장 미배치 등 보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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