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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경기도극단, 2024년 레퍼토리공연 <매달린 집> 제작·공연

캐나다 작가 미셸 트랑블레, 1990년 作...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소극장서 총 8회
오는 31일까지 조기예매 40% 할인... 1층 좌석 일부 특별할인 ‘만원의 행복석’ 제공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이 캐나다 작가 미셸 트랑블레(Michel Tremblay)의 1990년 작 <La Maison Suspendue>(매달린 집) 작품을 2024년 레퍼토리공연으로 제작,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연극 <매달린 집(부제 : 캐다다 희곡의 발견)>의 예매는 지난 11일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시작됐으며, 공연 마니아들을 위한 조기예매 40%할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경기도 내 70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 임신부 및 다자녀 가족을 위해 1층 좌석의 일부를 ‘만원의 행복석’으로 지정해 1만 원의 티켓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할인도 마련됐다.

 

1990년, ‘장 마르크’가 ‘마티유’와 그의 아들 ‘세바스티앙’과 함께 호숫가 근처, 오래된 통나무집으로 여름휴가를 온다. 오랜 교수직에 회의를 느낀 ‘장 마르크’는 가족의 흔적이 스며있는  이 집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글로 쓰려 하고, 그 이야기를 자신의 연인 ‘마티유’에게 들려준다.

 

석양이 내리는 노을빛 호숫가는 시대를 거슬러 집과 집에 속했던 사람들을 다시금 불러내고, 바로 그 집에서 살아나기 시작하는데...

 

 

이 작품은 가족의 의미와 중요성을 3대에 걸친 한 가족의 드라마틱한 삶을 보여주며, 대가족 중심의 가족이 해체되고 그 과정에서 개인의 정체성 혼란과 존재가치, 가족의 또 다른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경기도극단에서 선보일 <매달린 집>에선 특히, 가족 구성원들 간의 갈등을 통해 각 개인의 삶과 가치, 저마다의 다름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그 안에서 가족이라 통칭돼 불리는 사회규범과 모습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의 연출은 2023년 제60회 동아연극상 ‘신인 연출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경기도극단의 박주영 신임 상임연출이 맡았다.

 

공연은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 오후 4시에 만나볼 수 있으며, 14세 이상(2010년 포함 이전 출생자) 관람 가능하다.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없이 100분 내외, 관람료는 R석(1층) 3만 원, S석(2층) 2만 원, 1층 일부(만원의 행복석) 1만 원 등이다. 

 

한편, 경기도극단은 2022년 <캐나다 희곡의 발견> 낭독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소재의 작품을 찾고 개발해 오고 있으며, <매달린 집>은 당시 소개된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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