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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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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전국 최초 넘어 '최고'로 향한다

지역 청소년과 청년 실태 조사 등 통해 생애주기, 대상자별 지원 전략 체계 다듬어
폭넓은 활동에 필요한 공간 제공 위해 다양한 변화 시도... 올 하반기부터 결과물 선봬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공공 재단의 출범을 알리며 주목받았던 수원특례시. 기존 청소년재단에 청년 지원을 더해 만들어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하 수원청청재단)은 이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왔고, 이제 ‘최초’를 넘어 ‘최고’로 향하고 있다.

 

 

◆청소년·청년을 위한 체계적 지원

 

인구 120만여 명인 수원시는 만9~39세 비중이 48만여 명으로, 전체 40% 정도가 청소년·청년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청년 인구는 경기도에서 부동의 1위다. 

 

청소년과 청년의 균형 있는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미션으로 한 수원청청재단의 출범은 민선8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공약 중 하나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청소년재단을 확대 개편하면서 만들어졌다. 

 

구체적으로는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국가 부처의 각종 기본계획은 물론 수원시 정책 비전의 목표 및 방향을 따라 조직개편과 실무추진 과정을 거쳤으며, 지역 청소년과 청년의 실태 조사는 물론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생애주기와 대상자별로 지원 전략 체계를 다듬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목표를 수립했다. 

 

특히, 청년실을 신설해 청소년과 청년기를 연결하는 사업들을 발굴하며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시작했고, 지속 가능한 재단으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 도출과 로드맵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꿈 실현을 돕는 신규 사업들 추진

 

수원청청재단은 수원의 청소년과 청년 누구도 소외되거나 고립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역량을 발전시키는 것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사업들을 신규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취업난 등을 겪은 수원의 청년들이 사회 진출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꾸준히 취업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꼽을 수 있다. 

 

단기(5주) ‘도전’ 프로그램과 중/장기(15주/25주) ‘도전+’ 프로그램 등 총 3개 코스로 청년 90명에게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니트족(NEET, 구직단념자)이 되지 않고 구직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첨을 맞춘다. 

 

한 참가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 다른 참여자들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며 함께 도전할 수 있었다”며 “취직이 지금 당장 정리하기 싫은 짐 같았는데, 지원사업에 참여해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수원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1만 개의 봉사발자국 프로젝트’도 재단 확대 출범 이후 새롭게 시작한 신규사업이다. 

 

목표는 지역 내 5개 대학교의 12개 동아리 374명 대학생이 3년 간 1만 시간의 봉사시간을 쌓는 것. 이 프로젝트의 특별한 점은 수원지역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도움을 지역 내 대학교의 학과 특성을 반영한 봉사활동으로 연계한다는 점이다. 

 

일례로 동남보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 24명으로 구성된 솔피트(Soul fit)는 화서2동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 건강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봉사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립·은둔 청소년지원사업인 ‘꿈틀’은 수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고립·은둔 성향 청소년들의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존을 위한 다각적 확장 도모 

 

수원청청재단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더 자유롭고 폭넓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공간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 올 하반기부터 결과물을 선보이고 있다. 

 

그 첫 번째 테이프는 지난 18일 개관한 청소년 음악공간 ‘뮤트(뮤직아지트)’가 끊었다. 

 

‘뮤트’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내 수원미디어센터가 사용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든 음악창작공간으로, 밴드 합주·녹음실과 음향조정실, 콘텐츠 편집실, 음악 편집·녹음실, 활동 강의실, 동아리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원유스호스텔 일부 공간은 취업이나 취학 등으로 인해 수원시로 전입해야 하는 청년들을 위한 단기 거처, ‘새빛호스텔’로 탈바꿈됐다. 본관동 3층에 위치한 다인용 숙소 10개실을 2인실로 리모델링, 최대 3개월 간 임시 숙소로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이 많은 영통구 내 청소년 시설(영통청소년문화의집)을 재구조화해 청소년과 청년의 공유 및 거점공간으로 만드는 게 목표인 ‘청청스퀘어’도 올해 안에 문을 열기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관계자는 “수원시가 청소년청년재단 출범 1년이 지나며 다른 지자체에서도 청소년과 청년 정책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기관 통합이나 사업 기능 통합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수원청청재단은 앞으로 청소년과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초를 넘어 최고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청청재단은 향후 디지털 기반 사업 추진을 위한 ‘수원청년 체감포털’ 플랫폼 운영, ‘AI 기반 고위험 고립 위기 청(소)년 예방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확장을 꾀하기 위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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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