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4.16생명안전교육원(원장 전명선)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생 또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4.16 기억 동행 가족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9월 2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같은달 27~28일 1박 2일 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선 세월호 선체를 비롯해 국민해양안전관, 팽목기억관, 진도항, 기억의 숲, 진도타워, 명량대첩해전사 기념전시관 등 4.16 참사 현장과 진도지역 일대를 탐방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경기도교육청 4.16생명안전교육원 누리집(https://www.goe416.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전자우편(kkm10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전명선 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4.16 참사에 대한 부모와 청소년의 인식 간극이 좁혀지길 바란다”며 “실천적 교육 캠프 참여로 일상적인 기억과 공감 문화가 전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