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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요즘 군대도 그러지 않는데...안세영 7년간 선배 빨래 도맡았다

일과 후 방청소뿐만 아니라 빨래까지...라켓줄 갈기도
배드민턴협회 '회장 내부 갑질' 이어 고질적 악습까지

 

안세영(22‧삼성생명)과 갈등을 빚고 있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최근 김택규 배드민턴 협회장의 ‘내부 갑질’ 의혹에 이어 고질적인 체육계 악습까지 드러났다.

 

14일 SBS 보도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7년 동안의 대표팀 생활에서 일부 선배의 빨래를 도맡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세영의 부모는 안세영이 중학교 3학년이던 2017년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후 7년 내내 대표팀에서 막내 생활을 하며 선배들의 끊어진 라켓줄을 갈고, 선배 방의 청소를 해야 하는 것은 물론 빨래까지 도맡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세영의 부모는 지난 2월 대한배드민턴협회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대표팀 선수촌 내 생활 문제 개선 등을 함께 요청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안세영 측은 일과 후 휴식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같은 잡무로 인해 피해를 받아왔다고 협회 측에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협회는 안세영 측과 면담을 실시한 뒤 대표팀에 개선 의견을 바로 전달했으나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당장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순 없고, 점진적으로 고쳐나가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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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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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해리스 죽이려는 사람은 없냐" 논란 일자 "농담"이라는 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으로 “아무도 바이든과 카멀라를 암살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다”는 글을 게시했다가 삭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16일(현지시간) 한 이용자가 엑스에 “왜 사람들이 도널드 트럼프를 죽이고 싶어 하느냐”고 묻자 “아무도 바이든과 카멀라를 암살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다”며 생각하는 이모티콘을 올렸다. 머스크는 이후 논란이 된 글을 삭제한 뒤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다. 머스크는 “내가 배운 교훈 중 하나는 어떤 말을 하고 사람들이 웃었다고 해서 그것이 꼭 엑스에서도 재미있는 게시글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라며 “맥락을 모르는 상황에서 텍스트만 전달되면 농담도 그렇게 재미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에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앤드루 베이츠 백악관 부대변인은 “폭력은 비난받아야 하지 결코 부추겨지거나 농담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러한 정치적 표현은 무책임하다”고 밝혔다. 한편, 머스크는 지난 11일 테일러 스위프트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하자 엑스에 “테일러 네가 이겼다. 너에게 아이를 주고, 목숨 걸고 네 고양이를 지켜줄게”라고 했다. 미국 현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