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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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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교토국제고 '고시엔' 제패... 尹 실시간 축하 갑론을박

한국계 30%… 한국어 교가에 혐오에도 우승 후 재창
尹, 우승 전후로 격려…‘부천호텔화재’ 언급조차 없어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甲子園)'으로 불리는 일본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하며 기적의 역사를 썼다.

 

한국계 학생이 30%인 교토국제고는 23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제106회 여름 고시엔 본선 결승전에서 도쿄도 대표 간토다이이치고에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교토국제고는 한신고시엔구장 건설 100주년에 열린 여름 고시엔 우승팀이자 교토부 대표로는 68년 만에 정상에 오른 팀으로도 기록되게 됐다.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가 일본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 진출하고 우승까지 한 것은 대단한 일이고 축하할 일이다. 그런데 국내 고교야구도 아닌 일본 고교야구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결승전 하루 전과 우승 이후 실시간 반응하는 모습이 의아하다.

 

윤 대통령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유니폼이 성하지 않을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뛴 선수 여러분의 투지와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고, 23일 오후에는 "진심으로 축하한다.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고시엔 결승전 구장에 힘차게 울려 퍼졌다"고 이례적으로 이틀 연속 격려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친일 이슈’를 덮기 위해 나섰지만 저건 일본 총리가 할 말 아닌가”, “숟가락 올리기, 독도 방문해서 경찰들 격려나 해주시지”, “서민의 삶과 관련된 분야까지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일본 고교야구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있다”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반면 “재일동포 사회에 큰 기쁨을 준 이슈에 대해 대통령이 말할 수 있다”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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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비쿠폰 URL 포함 문자 클릭 금지…무조건 스미싱”
정부는 14일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카드사·은행·정부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문자에는 소비쿠폰 지급 대상이나 금액 안내, 카드 승인·신청 등을 가장하며 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사례가 있으며, 이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정보와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정부와 카드사, 지역화폐사는 2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이나 SNS 링크가 포함된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 배너 링크나 푸시 알림 등도 제공하지 않는다. 앞서 1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관계기관이 탐지한 스미싱 건수는 430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불법 도박 사이트 연결이나 개인정보 탈취형 앱 설치를 유도하는 유형이었다. 특히 개인정보 탈취형 악성 앱은 감염 후 주변인에게 문자를 재전송하는 기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스미싱 의심 문자 수신이나 URL 클릭 후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되면, 24시간 무료 운영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상담센터(☎118)에 신고할 수 있다. 2차 소비쿠폰 시행 전에는 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예방 안내 문자가 순차 발송되며,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도 주의 문구가 포함된다. 또한 은행과 주민센터를 통한 대면 신청 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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