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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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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남산 곤돌라’ 착공식... 총 25대에 2026년 봄 운행

시간당 최대 1600명 태워…오세훈 “남산 살아나는 획기적 전기”

 

서울 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5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 ‘남산곤돌라’가 2026년 봄 운행을 목표로 5일 착공했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남산곤돌라 착공식을 열었다. 시설이 완공되면 곤돌라 25대가 시간당 최대 1천600명을 태우고 명동역에서 200m 떨어진 예장공원의 하부승강장과 남산 정상부까지 832m 구간을 오간다.

 

남산곤돌라는 올해 11월 본공사 착공, 내년 11월 준공이며 2026년 초 시운전을 거쳐 그해 봄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곤돌라 운행이 시작되면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휠체어를 타거나 유아차를 끄는 시민도 곤돌라에 탈 수 있다.

 

서울시는 곤돌라 운행에 필요한 지주(철근 기둥) 5개 중 남산공원에 설치되는 지주를 2개로 하고, 경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높이를 15m 이상 낮춘 35∼35.5m로 변경했다. 또 철탑형이 아닌 원통형으로 설계해 경치를 덜 가리게끔 했다.

 

지주 설치 공사로 훼손되는 지형은 기존 식생을 심어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 공사로 훼손되는 공원 면적은 20㎡를 넘지 않게 하는 등 생태복원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아울러 ‘남산 하늘숲길’도 만들어 시민들이 남산을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남산 곤돌라 운행이 시작되면 남산의 생명력, 활력, 매력, 경쟁력이 엄청난 속도로 개선될 것"이라며 "곤돌라 공사와 운영 과정에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주변 지역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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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