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9.8℃
  • 맑음서울 7.7℃
  • 맑음대전 7.8℃
  • 맑음대구 9.4℃
  • 구름조금울산 11.2℃
  • 맑음광주 9.7℃
  • 흐림부산 11.8℃
  • 맑음고창 7.3℃
  • 구름많음제주 11.2℃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6.3℃
  • 맑음금산 7.4℃
  • 맑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8.8℃
  • 맑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26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성심당 대전역점 영업 계속할 듯… 코레일, 월세 3억 깎았다

10월말 계약만료 앞두고 월 수수료 4억→1.3억 낮춰

 

대전 대표 명소 ‘성심당’ 대전역점이 계속 영업할 가능성이 커졌다. 성심당에 기존보다 4배 남짓 오른 4억4100만원의 월 수수료(월세)를 요구했던 코레일유통이 수차례 유찰 뒤 1억3300만원까지 요구액을 낮췄기 때문이다.

 

18일 코레일유통 누리집에 따르면, 지난 13일 성심당에서 임차 중인 대전역사 2층 매장에 대한 상업시설 운영 제휴업체 모집 공고를 냈다. 코레일유통이 이번 공고에서 제시한 월 수수료는 1억3300만원으로, 1차 공고 때 제시한 금액(4억4100만원)의 30% 수준이다.

 

코레일유통이 새로 제시한 수수료는 현재 수수료(1억원)와 큰 차이가 없는 만큼, 성심당 대전역점 잔류는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성심당 월세 논란’의 시작은 매출액 기준으로 수수료를 책정하는 기존 방식(구내영업 방식) 대신 자산임대 계약을 체결해 공간을 내어주고 상대적으로 낮은 정액 임대료를 책정하면서 성심당 쪽에만 고정적인 수수료를 부과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감사원 지적이 있었다.

 

그러자 코레일유통은 기존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월 매출액의 17%를 수수료로 부과한다는 내부 규정을 기계적으로 적용해 월 수수료 4억4100만원을 신규 계약 조건으로 제시했다. 갑자기 임대료가 몇배로 늘어나게 되자, 성심당 쪽이 사업장을 철수하겠단 입장을 밝히면서 갈등이 빚어졌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7월 말께 감사원에 문제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의뢰하면서 해법을 마련했고 이달 초 감사원으로부터 ‘입찰이 수차례 유찰된 경우, 모집 업종과 관련된 다수의 업체에 견적을 의뢰해 입찰 기준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의 판단을 받은 것이다. 

 

결국 코레일유통이 월 매출액 기준 최저 수수료율을 기존 17%에서 6%로 낮춰 입찰 공고를 내면서 일단락됐지만, 수수료 관련 내부 규정이 변경될 때까지 다른 입점 업체와의 형평성 문제 등은 불씨로 남을 전망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던전앤파이터’ 20주년, 1만 모험가와 금빛 항해...‘2025 던파 페스티벌’ 성황
넥슨(NEXON)은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대표 오프라인 행사 ‘2025 던파 페스티벌’이 약 1만명의 모험가들이 보내준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 22~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페스티벌은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앞서 지난 7일 티켓 오픈 직후 1일차 티켓은 1분 만에, 2일차 티켓은 단 45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첫째날,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수많은 인파로 장사진을 이룬 행사 현장은 입장과 동시에 풍성한 전시 및 체험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10홀과 7A홀에 마련된 전시 및 이벤트 공간에서 스탬프 투어, 미니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던파' 20주년의 발자취와 현재의 인기를 동시에 체감했다. 무대에서는 ‘정준’ 해설가·성승헌 캐스터의 20주년 토크쇼, ‘던파’ 앰버서더 보겸의 경품 이벤트, 미니게임 최강자전 등 유저 참여와 소통 중심의 무대 행사가 이어지며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10홀은 지난 20년간 유저들이 가장 사랑해온 대표 콘텐츠와 현재 유저들이 열광하는 즐길거리를 한데 모은 공간으로, ‘His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