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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축구팬 '상암경기장 잔디관리 문제' 감사원에 감사 청구

책임 전가 서울시설공단에 대해 문제 제기

 

아이유 팬덤이 서울시설공단 감사를 촉구한 것과 관련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해온 한 축구팬이 실제 감사를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원인 A씨는 지난 23일 국민신문고에 “아이유 팬들이 서울시설공단 감사로 ‘잔디 관리’ 문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등 재발 방지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고 이는 서울시가 아닌 감사원에서 직접 감사에 청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17일 감사원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축구팬들은 서울시설공단이 ‘스마트 잔디관리 시스템’을 강조하면서도 지난 9일에는 잔디 훼손에 대한 원인을 ‘더운 날씨’와 ‘인력 부족’이라는 핑계를 일관하는 행태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A씨는 국민신문고 ‘기관 검색’에 감사원이 검색되지 않아서 17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신청하면서 감사원으로 이송 요청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본 민원은 회계검사, 직무감찰 등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제16조(민원문서의 이송)에 따라 소관행정기관인 감사원으로 이송합니다”라는 ‘이송사유’를 밝히며 감사원으로 민원을 이송했다.

 

한편, 지난 22일까지 진행된 아이유의 단독 콘서트에서는 잔디 훼손 최소화를 위한 노력이 이슈가 됐다. 그라운드 사용 매뉴얼을 철저하고 엄격하게 준수함은 물론, 당일 좌석 배치 및 일요일 공연 종료 후 곧바로 철수를 진행했다. 이때 통풍이 잘되고 물을 줄 수 있게 구멍이 뚫린 잔디 보호대를 설치해 물을 주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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