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차량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신고했다는 내용의 커뮤니티 글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비대위 갤러리를 비롯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6일(어제) 한동훈 대표 차량의 도로교통법 위반을 지적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으며, 불법정차 및 인도 역주행 위반이 확인돼 안전신문고를 통해 직접 신고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서 작성자는 “인도에 차량 올라온다면 지나가던 시민들은 통행에 문제 없나요? 검색해 보시고 확인 바랍니다. 이런 게 국민 눈높이 인가요. 특권의식 있다면 문제없나요?”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안전신문고에 접수 된 내용은 서울마포경찰서 교통과로 처리기관이 지정됐다고 온라인 커뮤니티는 전했다.
이에 대해 한동훈 대표측은 "차량이 횡단보도를 진입하는 시점에 보행자 신호는 빨간불이었다"고 말했다. 도로 점령 관련해선 "차량이 진입한 것은 단순 인도가 아닌 해당 건물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라며 "해당 건물 주차관리인과 차량 높이 문제로 주차장 진입 가능여부를 안내받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