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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연극] 희망 찾아가는 세 인물 이야기 "언덕을 넘어서 가자"

 

고물더미 속에서 희망의 빛을 찾아가는 특별한 여정,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창단 이래 매년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온 (사)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의 특별기획작품이다. 

 

이 작품은 오는 18일 저녁 7시, 한국전력거래소 다슬홀에서 막을 올린다. 작품이 올려질 무대는 낡고 허름한 고물상. 단순히 물건만 쌓인 공간이 아니라, 각 인물들이 숨겨둔 상처와 희망을 되돌아보게 하는 상징적 장소다.

 

연출을 맡은 송수영은 “고물상은 버려진 것 속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관객들이 이번 무대를 통해 잊고 지냈던 삶의 빛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수영은 (사)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의 상임연출가로, <엄마의 강>, <못생긴 당신> 등 대한민국연극대상 수상작과 <무어별>, <울엄니>, <김치> 같은 대표작을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세밀한 감정 묘사와 몰입감 있는 서사로 관객들을 무대 위로 끌어들일 예정이다

 

희망을 찾아 떠나는 세 인물의 여정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삶의 무게에 눌려 고개를 들기 어려운 순간, 서로 기대어 희망을 찾아가는 세 인물의 이야기다.

 

극중 인물 완애는 고물상에서 버려진 물건의 가치를 찾아내며 살아가는 인물로, 자신의 상처를 꽁꽁 감춘 채 묵묵히 삶을 이어간다. 이 역할은 극단 예인방의 수석단원인 김호영이 맡아 따뜻한 감성과 깊이 있는 연기로 완애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역시나 극중 인물인 자룡은 반복된 실패 속에서도 인간미를 잃지 않는 허술한 도박 중독자다. 그의 역할은 감칠맛 나는 연기로 사랑받는 홍순창이 맡았다. 홍순창은 극단 예인방의 또 다른 수석단원으로, <못생긴 당신>, <울엄니> 등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또 극중 인물 다혜는 과거의 아픔을 안고 고물상에 찾아와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인물로, 연극계의 ‘무대의 여제’ 임은희가 연기한다. 1985년 극단 예인방에 입단한 이래 500여 회의 공연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전남연극제 연기대상과 대한민국연극대상 자랑스런 연극인상을 수상한 그녀는 다혜라는 인물에 깊이 있는 생명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연극정신을 실천하는 예인방은 1982년 창단 이후 매년 작품을 무대 위에 올리며 ‘좋은 연극 만들기’를 통해 연극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남도의 전통적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지역민들에게는 공감을, 세계 관객들에게는 보편적 메시지를 전하는 ‘글로컬 극단’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진호 이사장은 “연극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작품이 예인방의 연극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인방은 청소년 연극 교육 프로그램과 소외 지역 순회공연 등을 통해 연극의 저변을 넓히고, 모두를 위한 예술로 확장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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