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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농금원, 지역 소외이웃에 우리 농산물 1,000만원 상당 기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은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를 찾아 우리 농산물 기부활동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농금원은 1천만 원 상당의 고구마와 유기농 백미를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기부기관인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 복지사업의 전문적인 조성을 위해 설립된 곳으로, 관내 복지사업과 푸드뱅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농금원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시·군과 농축산물 구매약정을 체결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구매한 농산물을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농금원 박춘성 투자운용본부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연말연시를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구매를 통한 지역 농가 살리기 및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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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7년 조종사 "콘크리트 둔덕 있는지 몰랐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자주 비행하는 비행교관·조종사들은 활주로의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 설치 콘크리트 둔덕 존재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7년간 무안공항을 이용했다는 비행교관이자 조종사 A씨는 2일 "수년간 이착륙하면서 상공에서 눈으로만 둔덕을 확인했고 당연히 흙더미인 줄 알았지, 콘크리트 재질일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고 밝혔다. 그는 "높이 2m에 두께 4m 콘크리트 덩어리라는 것이 공항 차트 등에 적혀있지도 않고, 안내를 따로 받은 적도 없다 보니 다른 조종사들 역시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평소 공항에는 국내 비행훈련·교육생들까지 몰려 관제사들도 생각보다 바빴다는 증언도 나왔다. A씨는 "다들 무안공항이 한적했을 거라 생각하는데 사실은 엄청 바쁘다"며 "국내에 훈련이 가능한 공항이 거의 없어 모든 훈련기관이 거의 다 이곳에서 비행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안공항을 이용하는 한 민간 조종사는 "중원대, 교통대, 초당대, 경운대, 청주대 등등 각 대학 항공학과 등에서도 거의 다 무안공항을 비행 교육장으로 사용한다"며 "교육생들이나 조종사들이 국적기 기장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덜 숙련돼 소통이 원활하지 못하다. 관제사들은 더 바빴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