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은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를 찾아 우리 농산물 기부활동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농금원은 1천만 원 상당의 고구마와 유기농 백미를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기부기관인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사회 복지사업의 전문적인 조성을 위해 설립된 곳으로, 관내 복지사업과 푸드뱅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농금원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시·군과 농축산물 구매약정을 체결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구매한 농산물을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농금원 박춘성 투자운용본부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연말연시를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구매를 통한 지역 농가 살리기 및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