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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헌재, ‘마은혁 임명’ 권한쟁의 선고 연기

오는 10일 변론기일에 변론 재개 사유 밝힐 예정
尹 측“선고 당일에 선를 연기하는 다급한 모습...공정성 의심”

 

헌법재판소가 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위헌인지에 관한 권한쟁의 헌법소원 심판의 선고를 연기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보류해 국회의 헌법재판관 선출권을 침해했다’며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이날 재판관들은 오전 평의를 열고 선고 여부에 관해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헌재는 오는 10일 변론기일에 변론 재개 사유를 밝힐 예정으로 알려졌다.

 

헌재는 마은혁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 김정환 변호사(법무법인 도담)가 낸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당했다는 헌법소원 심판의 선고도 기일을 따로 지정하지 않고 무기한 연기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내고 “선고 당일에 선고를 연기하는 다급한 모습에서는 최고 헌법 해석 기관으로서의 권위와 신중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러니 헌재의 공정성이 의심받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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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엄청나다"... 봉준호 '미키17', 英 시사회서 극찬
미 영화매체 버라이어티가 14일(현지시간), 영화 '기생충' 이후 봉준호 감독이 약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미키 17'이 최초 시사회 후 할리우드 인사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전날 저녁 영국 런던에서는 봉 감독의 '미키 17' 첫 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할리우드 여러 매체와 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영화를 관람했다. 오스카 후보작을 집필하고 감독한 애덤 맥케이는 시사회 참석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가 지금 처한 자본주의의 지옥 같은 단계에 대한 완벽한 우화"라고 극찬했다. 문화 작가인 카렌 한은 "Mickey 17이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었다"며 "로버트 패틴슨은 정말 멋진 연기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영화매체 인디와이어 수석 영화 평론가 데이비드 에를리히는 "봉준호가 여전히 영화 제작에 매우 능숙하다는 것은 확신해도 좋다"고 전했다. 미국의 영화예매사이트 판당고의 임원 에릭 데이비스는 이 영화를 "절대적인 반란"이라고 평하며 "영화 전반부가 특히 엄청났고 이후에는 봉 감독의 고전적인 스타일로 더욱 강력하고 시의적절하게 정리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캐나다의 유명한 영화 편집자 배리 허츠는 "마크 러팔로가 영화의 악당 역을 맡았다"고 강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