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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제주항공, 폭설·강풍에 항공기 무더기 결항... 1만5천명 발 묶여

제주도·공항공사, 체류객 지원 '경계' 발효해 대책반 운영

 

 

제주공항에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국내외선 239편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됐다. 

 

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제주공항 국내선 출발 102편과 도착 121편, 국제선 출발 7편과 국제선 9편이 결항했다.

 

국내선 도착 25편과 출발 21편이 지연 운항했고, 국제선 출발 1편이 지연 운항했다. 대한항공은 특히 이날 오전 10시 이후부터 모두 항공편을 결항 처리했다. 

 

제주공항에는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발효된 데다 간간이 눈보라가 휘몰아치면서 항공기 이착륙에 지장이 발생하고 있고, 다른 지방 공항 폭설도 결항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결항 항공편을 이용하려던 1만5천여명이 제주에 발이 묶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와 제주도는 체류객 지원 단계를 '경계'로 발효하고 대책반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항공사들은 예약승객에 대한 SMS 등 결항 사전안내로 현재 대합실 내 대규모 체류객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사들은 예약자들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하고 있다.

 

공항공사 측은 육지부 공항 강설과 제주공항 강풍 등으로 결항과 지연 등 비정상 운항편이 더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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