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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0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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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북마케도니아 클럽' 59명 사망 참사는 인재... 분노한 시민들 거리로

불법 운영·부패 의혹에 정부 책임론 확산...화재 경보장치, 스프링클러도 없어

 

북마케도니아 동부 소도시 코차니에서 발생한 나이트클럽 화재로 최소 59명이 숨진 가운데, 참사 원인이 부패로 인한 인재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이 분노하고 다.

 

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참사 하루 뒤인 17일(현지시간) 코차니 도심 광장에는 수천명의 시민이 모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동시에 책임자 처벌과 부패 척결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가 든 피켓에는 '우리는 사고로 죽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부패로 죽는다', '연줄만 있으면 뭐든 합법이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나이트클럽 소유주와 관련된 차량을 파손하고 그가 운영하는 상점 유리창을 깨뜨리는 등 분노를 표출했다.

 

무엇보다 화재가 발생한 코차니의 나이트클럽 '클럽 펄스'는 불법적으로 운영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적으로 필수적인 화재 경보 장치나 스프링클러가 없었으며, 하나뿐인 비상구마저도 내부에서 열 수 없는 구조였다. 북마케도니아 검찰청의 류프초 코체브스키 검사는 "나이트클럽이 최소한의 안전 기준도 충족하지 못한 채 운영됐다"며 "이에 따라 수많은 인명이 희생됐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전·현직 정부 관리들과 나이트클럽 운영진을 포함해 약 20명이 체포됐다. 당국은 이들에 대해 "공공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며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해당 나이트클럽의 영업 허가가 경제부를 통해 불법적으로 발급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부 책임론이 불거졌다. 흐리스티얀 미츠코스키 총리는 "경제부에서 부당하게 발급된 허가증이 사고의 원인 중 하나"라며 관련자들을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코차니 시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부패 의혹이 불거지자 즉각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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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급등에 ‘담합 의혹’...정부, 정유사·주유소 전방위 조사 착수
이달 5일~6일 사이에 ‘기름값 담합 의혹’이 불거졌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에 따른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직후, 국내 휘발유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국제 유가 반영까지 보통 2~3주 걸리는데, 왜 며칠 만에 100원 넘게 올랐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하며 정유사·주유소의 담합·사재기 가능성을 공식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공유했으며, “담합 가격조작은 대국민 중대범죄로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곧 알게 됩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불안정해지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도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일부 주유소는 닷새 만에 140원을 이상 인상하거나 리터당 200원 가까이 올린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며 “일부 기업들이 범법 행위로 큰돈을 벌며 국민에게 고통을 가하고도 정치권과 유착해 무마하던 야만의 시대는 끝났다”는 말과 함께 가격 담합은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내 정유업계가 세계적인 유가 위기 상황을 틈타 부당한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