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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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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자기네 땅인양 '독도전시관 리뉴얼' 홍보 나선 日 영토담당관

도쿄 치요다구 '체험전시관' 통해 젊은이에게 홍보 앞장
독도사랑운동본부 "미래세대에게도 독도 왜곡...확장판"

 

사카이 마나부 영토담당관은 21일의 기자회견을 통해 쿠릴 영토나 시마네현의 다케시마, 오키나와현의 센카쿠제도에 관해 일본의 입장에서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영토·주권 전시관'(도쿄 치요다구 도라노몬)을 내달 18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도쿄 상업지구에 설치한 이번 체험전시관은 13대의 프로젝터를 이용해 바닥·천장·벽의 3면에 영상을 투영 관람객들이 섬 상공을 날며 바닷속으로 잠수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영토 역사에 관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대화면에 삽입하는 것은 물론, 올 여름 이후에는 학교 행사나 탐구 학습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전시관 층을 확대했다. 

 

일본 정부 내각관방 영토·주권 대책 기획 조정실이 운영하고 있는 '영토주권전시관'은 일본의 영토 주권 특히 북방영토 다케시마, 센카구 제도에 관한 사실이나 일본의 입장에 대한 정확인 이해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일본의 역사왜곡 거점지로 지난 2018년 1월 히비야 공원내에 이어 2020년 도라노몬 지역으로 이전했다. 

 

독고 침탈과 망언을 일삼는 사카이 미나부 영토담당관은 “섬들의 상공을 날고 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영상을 사용한 전시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젊은 세대가 흥미를 갖도록 궁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현재까지의 영토주권전시관에서 독도 역사왜곡은 패널 등 문자 정보가 많아, 내방객이 중장년에 치우쳐 있던 것을 뛰어넘어 젊은 세대들에게 독도 역사왜곡을 위해 전시관을 리뉴얼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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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