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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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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신간] 케이컬처 시대의 아티스트 케어

-연기 예술인의 롤링, 디롤링, 멘탈 헬스


김정섭 지음/ 한울엠플러스(주) 펴냄 | 2025년 3월 27일 발행

신국판(153×224) | 양장 | 264쪽 | 값 30,000원/ 예술/대중문화, 정신건강, 미학/예술이론, 교양

ISBN 978-89-460-7572-6 93680


서양에서는 연기 인입인 ‘롤링(Roling)’과 본래 자아로 원활히 돌아오게 돕는 ‘디롤링에 대한 연구와 컨설팅이 활발하지만, 국내에서는 관련해서 교육·연구·기법이나 상담 기술 등이 미흡하다. K컬처는 최고 수준인 데 반해 아티스트 케어는 후진국 수준인 셈이다.

 

 K컬처의 세계적 위상과 매번 큰 충격파를 준 많은 아티스트의 자살 사례를 생각할 때 아티스트 케어의 출발점인 ‘롤링-디롤링’은 그래서 매우 엄중한 주제다.

 

이 책은 디롤링 기법을 국내 최초로 공식 소개하면서 국내 연기 환경에 적합한 디롤링 방안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 배우들이 행복한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돕는 기법들이면서도 일반인에게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이 기법은, TPO에 따라 속속 역할 전환으로 멀티태스킹에 지친 현대인들이 직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감정과 스트레스를 과학적으로 조절, 역할(페르소나) 전환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은 7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제1장에서는 롤링과 디롤링의 개념을 정의하고, 디롤링과 배역의 학술적 배경을 탐구한다. 제2장은 디롤링이 K컬처 시대에 중요한 이유 분석과 메소드 연기의 부작용과 아티스트의 고통 사례, 배역 제거 장애의 심각성을 실증 연구와 함께 다룬다.

 

이어진 제3장에서는 배우의 자아와 페르소나(가면, 인격체) 구조를 설명하며, 일반인의 다중 자아 개념과 배우의 연기 행위 속 투사·역투사의 메커니즘을 탐구하고, 제4장은 연기의 심리과학적 구조로서 알바 이모팅의 개념 소개와 발전 과정과 원리, 심신 중립화 수련 절차, 알바 이모팅의 장단점 등을 검토한다.

 

또 제5장에서는 디롤링의 처치 원칙과 실행 기법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며, 여러 단체와 학자들이 제시한 다양한 디롤링 기법을 소개한다. 제6장은 한국 환경에 적합한 ‘간편형 디롤링 모델’을 제안하고 필요성과 구체적 방법, 또 상담가의 대응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7장에서는 ‘연기 장인’으로 불리는 윤복희, 이상희, 손병호, 정연주 배우와의 마스터 클래스 인터뷰를 통해 연기 철학과 디롤링에 대한 관점을 알아보는 코너다.

 

저자는 해외의 ‘디롤링’ 기법과 사례를 연구하고, 국내 배우와의 인터뷰 조사를 통해 학술논문을 발표하며 한국 환경에 적합한 ‘간편형 디롤링’ 모델을 고안했다고 밝혔다.

 


지은이 - 김정섭 (KIM Jeong-Seob)


신여자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문화산업예술학과 교수. ‘케이컬처’라는 용어를 학문에 처음으로 도입·사용한 학자로서 대학에서 배우와 가수 등 아티스트 자원을 길러내고 있다. 대하사극 <광대 달문을 찾아서>의 예술감독 등을 맡아 공연 제작에 참여했으며, 손예진 배우의 페르소나 연구로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우수논문상’(2019)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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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