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14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압구정역·돌곳이역도 싱크홀 의심 신고...국토부 긴급 추경 요구

지반탐사 예산 14.6억뿐 추경예산 편성 필요
서울·부산 등 5개 지자체 빼곤 현장조사 전무

 

도로 하수관 노후에 따른 지반침하 우려가 커지면서 14억6000억 원에 불과한 올해 지반탐사 예산을 확충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지반탐사 장비 구입과 민간 위탁을 위한 비용을 추경안에 편성해달라고 기획재정부에 요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싱크홀 예방 예산을 편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예산이 부족해 주기적으로 지반탐사를 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어 관련 비용을 국고로 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에 지하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안이 공포·시행된 이후 6개월간 유예기간을 두려 했으나 법안 심사 과정에서 공포 즉시 시행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국토부는 대규모 굴착 현장을 위주로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달 23일에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지자체 지하안전관리 실적을 점검하고, 고위험 구간으로 지반탐사를 강화하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 오후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인근에서 싱크홀(지반 침하)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때 도로가 일부 통제됐다.

 

구청, 경찰,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압구정역 신고는 싱크홀이 아니라 아스팔트로 임시 포장된 도로가 살짝 내려앉은 것으로, 깊이 5㎝·넓이 60㎝의 땅꺼짐 현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돌곶이역 6번 출구 앞에서는 깊이 5㎝, 넓이 50㎝의 포트홀(도로파임)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청과 경찰은 돌곶이역 앞 차선 1개를 통제하고 있으며, 구청은 땅을 메우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두 곳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다.

 

두 곳 모두 최근 하수관로 공사를 진행했던 곳으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땅꺼짐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남도미식의 세계화 이끈다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 최근 ‘K-푸드’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한류 열풍 을 이끌고 있다. ‘2023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음식’이 한국 문화콘텐츠 중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분야로 꼽혔다. 단순히 한국 음식을 맛보는 것 이외에도 역사적·문화적·정서적인 측면까지 관심이 확대되면서, 한식은 그야말로 세계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식의 대표, 한식의 뿌리는 어디인가. 답을 찾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지 않다. 대한민국 국민에게 ‘맛의 고장’을 묻는다면 심중팔구 전라남도를 꼽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머니 손맛과 정성 가득한 맛의 본고장, 청정바 다와 황금들녘이 키워낸 산해진미의 천국, 그곳은 누가 뭐래도 단연 전라남도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K-로 컬미식 33선’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6종(목포 홍어, 여수 갯장어, 담양 떡갈비, 무안 낙지, 완도 전복·김)의 남도미식이 선정됐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대한민국식 품명인 81명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명이 활동하는 등 전라남도는 명실상부 K-미식의 대표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 최초 미식 테마 정부 승인 박람회 전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