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2℃
  • 맑음강릉 0.5℃
  • 맑음서울 -3.2℃
  • 맑음대전 -2.2℃
  • 맑음대구 0.8℃
  • 맑음울산 1.3℃
  • 흐림광주 1.4℃
  • 맑음부산 0.7℃
  • 흐림고창 1.4℃
  • 흐림제주 8.3℃
  • 맑음강화 -3.4℃
  • 맑음보은 -4.1℃
  • 맑음금산 -2.9℃
  • 구름많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1.8℃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메뉴

사회·문화


대형 보험사, IT업체 통한 '해킹' 정황…금감원 '신속 대응' 지시

금감원, 시스템 분리·차단 등 피해 최소화 위한 조처 진행

 

 

금융감독원은 27일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2곳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고객정보 유출 여부를 조사 중이다.

 

금감원은 이번 사고가 보험영업 지원을 맡은 IT서비스 전문업체와 관련돼 있으며, 금융보안원이 침해사고에 대한 조사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해당 GA들에 대해 시스템 분리 및 차단 등의 긴급 조치를 실시하고, 관련 기관에 사고 사실을 신고하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정보 유출이 확정될 경우, 즉시 고객에게 사실을 통지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지시했다.

 

금감원은 각 GA와 보험사에 대해 보안 취약점을 자체 점검하고, 필요 없는 고객정보를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추가로 금감원은 고객정보 유출이 확인되면 신속한 2차 피해 예방과 관련 제도 안내를 위해 생명·손해보험협회 내 종합상담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며, 유출 원인 분석이 완료되면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해 이를 철저히 이행토록 할 방침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