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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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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SKT 해지 뒤 알뜰폰 개통, 계좌서 5천만원 증발"…경찰 조사 중

부산 남부경찰서, 22일 신고 접수

 

 

부산에서 한 60대 남성이 자신도 모르게 알뜰폰이 개통되고, 은행 계좌에서 총 5천만원이 빠져나가는 피해를 입었다고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시작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과 관계자들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22일 기존에 사용하던 SK텔레콤 휴대폰이 갑자기 서비스 해지되자 대리점을 방문했다가, 본인 명의로 KT 알뜰폰이 신규 개통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A씨의 은행 계좌에서는 1천만원씩 총 5회에 걸쳐 5천만원이 타인에게 이체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를 알아차린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했다.

 

경찰은 "현재 수사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휴대폰 무단 개통 경위와 금융 거래 내역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SK텔레콤에서는 해킹 공격으로 유심 정보가 대량 유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SK텔레콤은 28일부터 가입자 2,500만명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유심 정보 유출로 인한 실제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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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베 대지진 31년...‘쓰무구’ 불빛 아래 희생자를 기리다
6434명이 사망한 일본 고베(한신·아와지) 대지진이 발생한 지 17일로 31년이 됐다. 일본인들은 오늘 피해를 입은 각지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일제히 희생자를 추모했다고 NHK는 밝혔다. 1995년 1월 17일에 발생한 한신·아와지 대지진에서는 건물 붕괴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대피 생활의 장기화로 건강이 악화된 ‘재해관련사’도 포함해 총 643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오늘 17일은 31년 전 당시 피해를 본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려 고베시 공원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등불이 ‘1.17’ 숫자와 ‘쓰무구(紡ぐ)’라는 문자 모양으로 놓여졌다. ‘쓰무구’라는 문자에는 소중한 생각이나 기억을 누군가와 나누면서 조금씩 미래로 엮어간다는 것과 추모의 뜻을 가슴에 새기면서 기억과 교훈을 이어가겠다는 결의가 담겼다. 당시 지진이 발생한 오전 5시 46분에는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손을 맞대고 희생자에게 묵념을 올렸다. 지진 재해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도 다음 세대에 전해 가기 위해 일본에서는 매년 이날에 맞춰 피해를 입은 각지에서 추모행사가 열어 왔다. 그러나 효고현 내 시민단체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17일 전후에 열리는 고베 대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