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소재한 매탄중학교가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하는 ‘딴생각 환영 미술관’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기도 수원시 매탄3동에 소재한 매탄중학교(교장 한희라)는 "오늘(28일), 교내에 있는 '매여울 포럼실'에서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하는 ‘딴생각 환영 미술관’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매탄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생활의 적응과 회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감각 기반 예술 활동을 통해 자기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탄중학교 김빛나 전문상담교사는 "이번 단기학습은 국립현대미술관측에서 전문강사에서부터 프로그램 및 프로그램에 갗추여야 하는 소품들까지 모두 준비해 단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은 ‘딴생각 환영 미술관’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학생들을 초대하였다. 그 곳에서 쿠션, 러그, 파티션 등을 활용해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보고, 그 공간에서 다양한 감각 상자를 체험하면서 엉뚱한 상상을 해 보게 함으로써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을 마음껏 가져 보도록 했다. ‘딴생각 환영 미술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A모양(중2)은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은 27일 진행된 문화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문제를 거론했다. 이날 배지환 의원은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와 K리거 정승원 선수 등 다수의 축구 관계자들이 수원 內 축구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해 불만족스럽다고 언급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수원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선수와 팬들 모두 만족할만한 경기가 펼쳐지기 위해서는 조속히 잔디의 상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배 의원은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한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수원종합운동장과 잔디 문제 해결이 꼭 필요하다”며 “선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팬 등 축구와 연관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참석하는 간담회·공청회를 개최하여 잔디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수원FC단장으로 일해 오고 있다. 특히 배 의원은 “본 안건이 매년 지적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개선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체계적인 로드맵 구축이 필요할 것 같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에 따라 배 의원은 “수원종합
수원지방법원이 동절기를 맞아 수원시 영통구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가득 담은 ‘사랑의 김치’ 등 물품을 후원해 연말을 맞아 훈훈함을 더했다.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7일 수원지방법원(법원장 김세윤)이 연말을 맞아 영통구에 지역사회 나눔의 일환으로 직접 담근 김치와 함께 라면, 화장지 30박스 등 모두 90박스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수원지방법원 김세윤 법원장과 법원관계자, 장수석 영통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 영통구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2021년부터 영통구에 정기후원을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는데 법관을 포함한 사무직원등 수원지방법원 봉사단체인 ‘사랑나눔회’가 축을 이뤄 직접 김치를 담그고 후원물품을 더하여 관내 취약계층에게 온정을 전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봉사는 대한민국의 최후 보루인 사법부에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사법부가 「국민에게 가까이 있는 법원상」을 구현하기 위해 힘써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영통구는 이번 후원받은 물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 30여 가구에 고루 지원할 방침이다. 김세윤
김동은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이 수원시의 도시재생 사업등과 관련해 도시재생 실효성·주거안전·지역개발 전반에 대한 종합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은 "27일 열린 도시개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실효성 문제, 주거 안전, 지역개발 지연, 도시공사·재단 운영 등 전반의 정책 현안을 짚으며 실효성과 책임감있는 행정을 강하게 주문했다"고 28일 밝혔다 . 그는 먼저 연초 학술논문에서 제기된 ‘외관에 치우쳐진 집수리사업의 실효성 저하’문제를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김 의원은 “시 관련 부서에서 제출한 자체평가 결과와 외부 연구 분석이 크게 괴리된다”며 “초기 가시적 성과 위주의 기획에서 벗어나, 지속가능성과 주민 삶의 변화 중심의 도시재생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재생센터 관련해 전문인력 교육 이수율, 협업 구조 부재, 미집행 사업 사전심의 부족 등을 지적하며, “도시재생센터와의 파트너십을 전략적으로 강화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혔다. 김 의원은 지역 개발과 교육 인프라 문제도 '도마'에 올리며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이목지구의 LH 미매입으로 인한 개발
수원시 권선구가 수원시가 추진했던 ‘새빛만남’에서 나온 각종 건의사항들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펼쳤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세류2·3동 일원을 찾아 ‘새빛만남’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을 확인하는 등 현장방문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권선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동장,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현장행정은 세류대교 하부, 세류2동 게이트볼장, 세류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김종석 구청장과 관계자들은 먼저 세류대교 하부 벽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누수 문제를 직접 확인했다. 이에 따라 권선구는 누수 원인을 파악하고, 향후 시에서 추진하는 수원천 리모델링 과정에 이번에 확인된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방문한 세류2동 게이트볼장에서는 잔디가 심하게 마모되고 노후화된 환경으로 인해 주민 불편이 크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구는 잔디교체 또는 대체 소재 적용 등 현장 여건에 맞는 개선안을 검토해 이용자 안전과 경기 품질을 높힌다는 방침이다. 마지막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연말을 맞아 훈훈함을 더했다.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은준)는 "지역내 서호복지관에서 '구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 DAY'를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을 합쳐 구운동 관내에 있는 서호노인복지관에서 경로식당 배식 및 설거지 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권선구 구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경자)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구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참여의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욱 증진시켜 위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경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내 나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준 구운동장은 "최근 많이 추워지고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에 함께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따뜻한 구운동이 될 수
수원시 팔달구 축만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축만제 축만교부터 수질정화시설까지 산책로 출입을 통제하고 초동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예찰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수원시는 "축만제에서 발견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H5N1)가 최종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폐사체는 지난 21일 축만제에서 주민이 발견해 신고한 것이다. 수원시는 즉시 수거 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AI 검사를 의뢰해 26일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어 두 번째 큰기러기 폐사체를 발견해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경기도본부는 지난 24일부터 검출지 주변에 초동 방역을 강화했다. 수원시는 축만교부터 수질정화시설 구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검출지 반경 10㎞에서 야생조수류 예찰 활동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광교저수지 ▲일월저수지 ▲만석거 ▲황구지천 ▲축만제 ▲원천저수지 ▲신대저수지 등 7개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주 5회 이상의 예찰을 펼쳐 나가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출입 통제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A모씨(54.남)는 최근 권선구 종합민원과를 찾아가 소란을 피웠다. A씨가 소란을 피운 이유는 관내에서 불법주정차로 인해 벌금을 내야해야 했기 때문이다. 구청을 찾아온 그를 담당 공무원이 만나 불법주정차에 문제에 대해 설명을 하려 했었다. 하지만 A씨는 설명을 들으려 하지 않고 '욕설'까지 하면서 소란을 피우다 공무원들의 제지와 설득으로 더 큰 문제로 번지지 않고 문제는 거기서 일단란 됐다. 이처럼 수원지역내 행정기관에는 행정업무와 관련해 종종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책이 요구 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은 "지난 25일, 매탄지구대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매탄3동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비상대응반의 역할에 따라 추진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탄3동은 이번 훈련에서 경찰서와의 공조체계를 점검함과 동시에 민원담당 직원의 현장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이날 훈련은 ▲특이민원 발생 및 진정 유도 ▲녹음·녹화 ▲112상황실 신고
수원지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 수는 현재 7만3천200여 명(등록및 미등록 포함)에 이른다. 안산과 화성, 시흥시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도시다. 이들은 수원지역에 거주하며 기업체에서 일을 하거나 농업인력에 투입되는 등 수원지역 경제에 없어서는 안될 정도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등록 외국인 가운데는 한국인들과 결혼해 한국 국적을 갖고 수원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 가정인 외국인주민 자녀 수는 5700여 명인데 이들은 수원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 하지만 서툰 언어와 문화차이에서 오는 여러가지 문제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 권선1동)이 수원지역내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한글교육 확대를 촉구했다. 김은경 의원은 "지난 25일 제397회 제2차 정례회 수원시청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내 다문화가정 아동의 한글 교육 확대를 촉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수원시 내 외국인주민 자녀 수는 5,639명인데, 다문화가족 기초학습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는 아동은 연간 40명 내외에 불과하여, 학령기 아동에 비해 턱
'수원화성'은 정조대왕이 정조 18년(1796년9월)에 완공한 성(도시)이다. '수원화성' 길이(둘레)는 5,481km에 이르며 성곽내 전체 면적만도 130만㎡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다. '수원화성' 내에는 정조대왕이 머물렀던 '화성행궁'을 비롯해 팔달문과 장안문, '방화수류정'같은 역사적인 건축물들이 즐비해 지금도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역사적으로도 보존가치가 높은 '수원화성'은 지난 1997년12월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을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역사가치를 인정 받았다. 따라서 앞으로도 우리사회가 '수원화성'을 잘 가꾸고 길이 보존해야하는 책무또한 안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보존가치가 높은 '수원화성'도 인근지역에 대한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이해 충돌이 불가피해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이 이와 관련한 문제를 짚었다.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은 "24일 열린 시민협력교육국 시민소통과·혁신민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화성 인근 개발과 관련해 수원시가 조속히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배 의원은 “서울 종묘 인근 개발 갈등은
영통구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 5월 설립한 영통구의 대표적인 민간단체인 '수원시 영통발전연대(회장 이영종)'. 현재 사회 각 분야에서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영통구민인 33명이 회원으로 있다. '영통발전연대'는 그동안 청소년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어려운 이웃돕기 지원사업 등 지역샇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또 문화체육사업으로 영통구 여성축구단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는 등 보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 그런 영통발전연대(회장 이영종)가 지난 24일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11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영흥수목원 겨울특별전시 ‘꿈꾸는 말의 숲’ ▲제6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등 시‧구정 홍보사항을 공유하고, 2025년 현재까지의 성과 및 남은 4분기 영통구 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운영계획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통발전연대 위원으로 노호언 위원을 신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하였으며 앞으로의 포부 및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영통발전연대 이영종 회장은 “올 한 해 힘을 합쳐 영통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회
지난 2016년 12월15일 설립된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협의회장 이재준 수원시장). 국가 에너지계획 전환을 위한 필요성과 근거 마련을 위한 공동 연구 추진과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정책 관련 법령 제․개정 등 제도개선 활동을 포함해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사업 발굴 등 앞으로 다가올 기후위기 등에 대비하기 위해 지방정부가 모여 설립한 단체다. 수원시를 포함해 서울 도봉구와 금천구, 경북 포항시와 전남 순천시 등 전국 31개 지방단치단체가 참여해 이와 관련한 활동을 벌이는 등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다. 이런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가 24일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국가-지방이 협력으로 실현하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 토론회’를 열었는데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 정책을 수립할 때 지방정부의 참여를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국가 계획을 수립할 때 지방정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면 추진 과정에서 이행 가능성과 현실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지방정부를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이 수원특례시 그린도시추진단과 도시디자인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철학 없는 행정 관행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질타 했다.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동)은 24일, 진행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그린도시추진단과 도시디자인단을 대상으로 “행정 편의주의와 정체성 부족이 곳곳에서 이같은 문제점들이 드러난다”며 강하게 지적했다. 조 의원은 먼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태양광 설치 장소 변경과 관련해, “애초 학교에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반대 의견이 있었다고 학교 설치를 손쉽게 포기한 것은 탄소중립 정책의 교육적 의미를 놓친 것”이라고 질타했다. 따라서 조 의원은 앞으로 학교와의 재협의 및 실효성 있는 대체 장소 발굴 등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조 의원은 또 주민실천단 및 의회와의 소통 부족도 문제로 짚었다. 조 의원은 “정작 현장을 움직이는 주민실천단이 행사 소식을 뒤늦게 접하며, 의회에 사전 공유도 없이 사업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은 시민참여가 핵심인데, 소통이 약하면 정책은 의미를 잃는다”고 강조하
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은 "24일 열린 그린도시추진단과 도시디자인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전거도로 미연결구간 문제와 현수막 지정게시대 안전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먼저 그린도시추진단을 대상으로 서부권 자전거도로 미연결구간 사업이 ‘추진 완료’로 처리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해당 구간이 실제로는 기존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있는 곳의 시설정비로 사업내용이 변경돼 신설이 시급한 미연결구간은 그대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전거도로 예산이 축소되고, 대신 새로운 디지털 기반 홍보·체험 사업이 신설된 점을 언급하며 “탄소 감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에 자전거 인프라는 방치하고, 새로운 시설물 조성에 무게가 실리는 정책 방향은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 의원은 “자전거도로 미연결구간 해소는 탄소감축은 물론 안전성과 연속성을 확보하는 핵심 과제”라며 사업 전반의 방향성과 우선순위를 다시 점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진 도시디자인단 질의에서는 지난 4월 강풍으로 발생한 현수막 지정게시대 사고를 언급하며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경기도내 기초의회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필승을 다졌다.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경기도 기초의원 원내대표 협의회 회장)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여주시 썬벨리호텔에서 ‘2025 경기도 기초의원 원내대표 연찬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박현수 협의회 회장에 따르면 "이번 연찬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기초의회 원내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선거 대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찬회에는 국민의 힘 김선교(경기 여주시양평군 국회의원)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기초의원 원내대표 및 당 사무처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최유성 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 특강 ▲정보공유 및 자유토론 ▲김선교 도당위원장 특강 순으로 일정이 이어졌다. 특강에서 김선교 도당위원장은 특강에서 "2026년 지방선거를 위해 우리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각 후보자들에 대해 투명한 평가시스템 구축을 통한 공정한 공천제도 확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 연찬회 평가 및 자유토론을 통해 의정 현장에 필요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