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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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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독거 노인들에게 기력을 전하는 '사랑의 밥차'
수원시는 홀로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노인과 아무데도 의지할 곳이 없는 노숙자들을 위해 시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연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소중한 사업이 있다.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이 한끼 식사지만 마음껏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중식을 지원하는 '사랑의 밥차'가 바로 그것이다. '사랑의 밥차'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는데 이 사업이 10년을 넘으면서 수원지역내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소중한 사업이다. 수원시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첫 삽을 뜬 '사랑의 밥차'는 수원지역내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을 위해 1주일에 1회씩 매주 목요일에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취약계층으로부터 호응도가 높아서 밥차가 운영되는 현장에 적게는 200~300여 명, 많을때는 400~500여 명이 찾아올 정도로 뜨겁다. 때문에 무료로 지원하는 '사랑의 밥차'를 위한 운영비또한 만만치가 않은게 현실이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이 '사랑의 밥차' 시작 원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재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산하에 있는 수원지역 봉사단체가 봉사인력을 지원해 '사랑의 밥차'사업이 원활하게 돌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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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은 ‘1등의 저주’에 빠지기 쉽다
글로벌 기업은 ‘1등의 저주’에 빠지기 쉽다. 근래 애플의 경영 행보를 분석해보면 이들 국내 3개 기업의 혁신 비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애플이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며 잘 나갈 때는 시장의 칭송을 한 몸에 받았지만, 시총에서 MS에게 밀리고 애플카를 포기하겠다고 발표하자 온갖 조롱과 비판을 듣고 있다. 타이탄 프로젝트라는 코드명으로 불린 애플카 개발만큼 언론에 장기간에 걸쳐 갖가지 추측성 보도를 자아낸 기사는 없었던 것 같다. 애플카 개발은 2014년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애플 특유의 비밀주의와 완벽주의 문화에 갇혀 전모가 드러나지 않았다. 타이탄 프로젝트는 2018년경에는 5천 명의 개발자들이 고용되기도 했으며 일 년에 10억 달러씩 개발 10년간 1백억 달러가 넘는 거액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카 개발 10년의 역사를 살펴보면, 세계 최강의 미국 기술기업의 강점과 약점을 읽어낼 수 있는 것 같다. 애플카 개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너무 오랫동안 개발에만 매달리고 있었다는 점일 것이다. 기존 자동차기업이었더라면 신제품을 내놓고 소비자의 피드백을 받아가면서 업그레이드해가는 과정을 선택했을 터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만드는 기업으로서는 그런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