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배달시간 지연되면 패널티 받는다던데 플레시백 쓰레기까지 치웠다니..." 쿠팡 택배기사 과로사가 잇따르자 전국 택배노조와 지역시민단체가 노동환경 개선책을 촉구하고 있다. 4일 국회 기자회견장을 찾은 고광진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장은 화성 터미널 대리점 A 소장이 노조원에 불이익을 주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나서서 엄벌을 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 지부장은 "A소장은 CJ 화성B지회가 창립하자마자 지회장과 부지회장의 집화거래처를 강탈 후 단 한 차례 교섭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며 "노조 해산 후 배송수수료를 10%서 15%로 인상하고 좋은 배송구역에 본인 지인들을 배정시키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고 발언했다. 같은 날 민주노총 안산지부와 진보당 경기택배현장위원회는 최근 벌어진 정슬기(41)씨 과로사 원인을 쿠팡의 '불공정한 계약서' 때문이라며 쿠팡은 로켓배송을 위해 영업점과 택배 노동자를 상대로 무리한 계약조건을 내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5월28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남양주 2캠프 대리점에서 '로켓배송' 기사로 일하던 정 씨는 이곳에서 일한 지 14개월 만에 숨졌다. 정씨 사인은 '심실세동·심근경색 의증'으로, 이는 대표적인 과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1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등으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5일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천452.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4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31% 증가했다. 앞서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15곳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천685억원)의 12배가 넘는 8조2천680억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14% 증가한 73조8천892억원으로 각각 예측됐다. 무엇보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10조8천520억원) 이후 7개 분기 만이다. 작년 연간 영업이익(6조5천700억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메모리 반도체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크게 개선된 것이 주효했다.
KDB산업은행(부점장 인사 이동) ◇ 부장 ▲총무부장 이송기 ◇ 지점장 ▲강남 김계환 ▲서초 이진재 ▲잠실 김종근 ▲제주 박형배 ▲하남 장지우 ▲서부산 신희준 ▲시드니사무소 이창훈
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상승세가 15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경기 지역도 아파트값 상승 폭이 커지고 지방은 하락폭이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이 4일 발표한 '7월 첫째 주(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0% 오르면서 지난주(0.18%)에 비해 상승 폭이 확대됐다. 지난 2021년 9월 셋째 주(0.20%) 이후 145주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수도권 역시 상승 폭이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10%로 커졌으며 지방(-0.05%→-0.04%)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인해 매수심리가 회복되며 선호단지뿐만 아니라 인근 단지에서도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매도 희망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옥수동과 행당동의 대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보인 성동구가 0.59%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용산구와 마포구가 각각 0.35%, 0.33%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강남 지역에서는 서초구(0.31%)와 송파구(0.27%)의 상승률이 두드러졌으며, 영등포구(0.23%)와 양천구(0.21%)도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특히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운영하는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혐의 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부모들이 4일 입장문을 냈다. 자녀를 아카데미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들은 “수년간을 아카데미에서 보냈지만, 지금껏 단 한 번도 처벌이라는 것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동행한 일부 학부모들도 “아이들도 체벌이 있었다는 그날도 '무언가 분위기를 바꿀 터닝포인트는 필요했다'고 입을 모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날의 일에 대해 누구도 별다르다거나 특이하다고 느끼지 못했고, 아이들조차 무슨 별일이 일어난 것인지 의아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부모들이 손 감독을 떠받들고 있다거나 체벌이 정당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직접 일을 겪은 당사자들은 정작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 일을 아카데미 안에서 마치 큰 범죄가 일어난 것처럼 아카데미 구성원들을 피해자로 둔갑시키고 오히려 저희를 괴롭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매일매일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는 아이들과 저희에게 기자님들께서 다가오시고, 운동장에는 언론사의 드론이 날아다닌다"며 "인터넷에는 연일 손축구아카데미에 관한 기사가 쏟아지고 무수히 많은 댓글이 달리고 있다. 저희에게
프로농구 선수 허웅(KCC)과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전이 가열되는 가운데, A씨가 상상 이상의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는 커뮤니티에 "허웅에 대한 연이은 폭로를 하고 있는 A씨, 본인은 업소녀가 아니고 평범한 대학원생이라고 한다. 그런데 평범한 대학원생이 포르쉐를 산 것도 대단한데 1년 만에 4억짜리 람보르기니로 기변을 했다"고 지적하며 A씨의 SNS 사진들을 함께 공개했다. 지난 6월 28일 한 매체를 통해 A씨가 '이선균 협박녀와 재벌 3세 황하나와 같은 업소 출신'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A씨 측근인 B씨는 "A가 업소에서 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평범한 대학원생"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이에 카라큘라 측은 "평범한 대학원생이 수천만원어치 명품 쇼핑에 비즈니스 좌석 타고 유럽, 발리, 일본, 태국 등 짧은 시간 동안 참 여기저기 많이도 다니셨다"며 "강남에서도 가장 비싸다는 청담동의 고급 아파트에는 어떻게 혼자 거주하는 거냐"고 물었다. 또한, "고 이선균 배우에게 3억을 뜯어낸 텐프로 마담 및 황하나와도 매우 절친한 사이던데 함께 마약 하다가 처벌도 받았네요"라며 A씨의 전과를 되짚기도 했다.
지난 1일 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추돌사고' 추모 현장에 고인들을 조롱하는 듯한 글이 적힌 종이가 발견돼 비난을 받고 있다. 논란의 종이에는 "토마토 주스가 돼 버린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혔다. 끔찍한 사고를 당한 참사 피해자들을 명백히 조롱하는 듯한 내용이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의 댓글을 적었다. 한 누리꾼은 "이건 현장 CCTV를 돌려봐서 글 놓은 사람이 누군지 색출해야 한다"며 경찰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참사 현장에 저런 글을 쓰다니…인간이 아니다",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정신병 있는 사람일 것" 등 댓글을 달며 논란의 글을 남기고 간 인물을 비판했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 A씨(68)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차량 급발진에 의한 사고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차량 돌진 사고를 일으킨 70대 택시기사 A씨가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4일 "간이 시약 검사에서 A씨가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어떤 종류의 약물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 측은 "A씨가 평소에 먹던 약을 계속 복용해왔다고 진술했다"며 "당뇨나 고지혈증 등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해왔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약 간이 검사는 결과가 빨리 도출되지만, 감기약을 복용해도 필로폰이나 아편류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는 등 다소 부정확한 측면이 있다. 경찰은 "모발이나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전날 오후 5시 18분쯤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응급실 외벽을 파손시키고 보행자 3명과 차량 4대를 치었다. 이번 사고로 인해 3명 중 1명은 중상을, 2명은 경상을 입었다.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기업의 편의를 위해 이머징마켓(새롭게 급성장하는 시) 현지 통화로 비대면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지역특화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특화송금은 기업이 해외송금을 신청할 때 확정한 현지 통화 금액을 수취인이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받을 수 있는 송금 서비스다. 하나은행 기업뱅킹에서 중남미 지역 10개국(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페루,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볼리비아, 우루과이)을 포함한 동아시아, 서남아시아, 중동 등 이머징마켓 22개 현지 통화 해외송금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특화송금 서비스 이용시, 중계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수취인에게 계약 원금 그대로 전달되기를 원하는 수입기업 및 해외지사 설립 법인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뱅킹을 통한 해외송금 신청 단계에서 지역별‧통화별 송금 필수사항 및 유의사항을 안내함으로써 해외송금의 안정성도 높였다. 이밖에 22개 현지통화 외 추가로 원하는 통화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고객의 소리'를 마련해 해외송금 신청 기업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의 '국민인증서'가 가입자 수 1,500만 명(보유 고객 기준)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KB국민인증서는 본인 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창구 방문 없이 바로 발급할 수 있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다. 현재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청약홈, 한국전력공사 등 700여 개 공공·민간기관에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복잡한 암호 없이 패턴·지문·Face ID 중 선택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하며 6자리 간편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빠르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편리함과 동시에 철저한 보안과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해킹 및 탈취로부터 안전하도록 휴대폰 앱의 보안영역에 인증서를 저장하는 방식을 지원하며 일정 금액 이상의 금융 업무를 처리 시 모바일OTP 등 추가인증 절차를 마련해 보안을 강화했다.
테슬라 주가가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초 수준으로 회복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엔비디아, 파라마운트글로벌 주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고용 둔화 조짐과 서비스업 공급자관리지수(PMI) 부진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S&P500과 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치 기록했다. 특히,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생산 및 인도 수치 보고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테슬라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전장 대비 6.54% 뛴 246.39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번 주 테슬라 상승률은 23%로 2024년 손실을 거의 만회했다. 테슬라는 전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2분기 차량 인도량이 44만3956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46만6140대) 대비 4.8%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시장조사기관 LSEG가 정리한 분석가 12명의 예상은 43만8019대였다. 또 전 분기 인도량(38만6810대) 대비 14.8% 증가했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적으로 특히 중국에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안정화하고 있다”며 “향후 몇 분기 동안 테슬라가 연간 200만 대를 향한 행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인기예능 '나는 솔로'에 빌런으로 낙인찍혔던 16기 영숙(가명)이 제작사 촌장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남규홍 PD를 공개 저격했다. 영숙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나는 솔로' 작가들이 불공정 계약 때문에 모두 퇴사한 사실을 언급하고 아직도 '미친여자 프레임'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솔로' 출연 당시, "계약서는 각각 1부씩 나눠 갖는 게 상식적으로 맞는 것인데, 2부 모두 갖고 가서는 필요하면 계약서를 보여주겠다면서 1년 지나도 못 받았다"며 출연자 계약 문제도 지적했다. 특히 영숙은 “내 의사와 상관없이 내 영상을 우리고 우려 썼다”며 “나는 그 악플과 세상 미친 여자 프레임이 씌워져 심장이 두근거려 잠을 못 잤다. 온갖 쌍욕에 외출도 못 했다”고 토로했다. 또한, “꼴랑 출연료 400만원에 한 아이의 엄마를 사지로 몰며 죽일 듯 수익을 창출했다”며 “저 하나로 끝날 줄 알았는데 더 이상 멈추지 않고 마약 같은 자극성 하나로 일반인을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게 하는 그런 쓰레기 방송을 계속 만드는 모습에 경악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년 전만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물이 난다. 본인이 뿌린대로 거두는 것"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택시가 돌진해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3일) 오후 5시 15분쯤, 택시 한 대가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외벽이 부서졌으며, 응급실 앞에 서 있던 시민 2명이 부상을 당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바로 옮겨졌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1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일 서울 시청역 앞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참사 사망자의 빈소가 차려진 곳이기도 하다. 현장에서 체포된 운전자 A(70)씨는 "응급실에 손님을 내려주고 입구 쪽에서 방향을 돌려 나오는 과정에서 차가 붕붕거리며 말을 듣지 않았다"며 "급발진한 것 같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몰았던 주황색 택시는 앞 범퍼가 뜯겨나가고 운전석 차문이 떨어진 상태로 응급실 앞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3일 서울 중구 시청역 교차로 인근에서 발행한 60대 운전자의 역주행 추돌사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고인들을 추모하고 있다. 지난 1일 밤 차 모(68)씨의 제네시스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3일 오후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지난 5월 28일 자택에서 사망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 택배노동자 과로사 사건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25일 쿠팡 퀵플렉서 정슬기씨(41) 유족과 대책위는 쿠팡에 책임을 물었지만, 쿠팡 측은 모든 책임을 영업점(전문배송업체·밴더사)에 떠넘기고 모르쇠로 일관했다. 퀵플렉서는 쿠팡CLS와 위탁계약을 맺은 하청업체로부터 일감을 받는 특수고용직 노동자다. 이에 대책위는 쿠팡의 무책임한 행동을 규탄하고, 고인이 그간 업무 시간에 원청인 쿠팡의 작업지시를 받아온 열악한 근무 환경을 고발했다. 그리고 고인이 왜 ‘개처럼 뛰어야 했는지’ 고인의 계약서와 쿠팡의 일방적인 근무 구조 문제, 마지막으로 쿠팡에서의 과로사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 그 사이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CLS 대리점 故 정슬기 씨 유족에게 산재 신청을 하지 못하도록 회유한 정황이 확인됐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지난달 28일 쿠팡 퀵플렉서 정슬기씨(41) 유족과 대리점 간 대화가 담긴 녹취를 공개했다. 녹취록을 보면, 대리점 관계자는 지난달 3일 유족을 만나 "제가 유가족이면 산재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