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 소통을 확대하는 구 특색사업인 현장행정인 ‘소확행day’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소확행day (소통을 확대하는 행정 day)'는 수원시 영통구가 영통구 주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는 각종 불편한 점들에 대한 의견을 듣고 주민들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구 특색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해 나가는 역점사업이다. 수원시 영통구에 따르면 "구는 4월의 시작을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소확행day’(소통을 확대하는 행정 day)로 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용덕 영통구청장과 공원녹지과장 등 부서 관계자들은 지난 1일 매봉공원을 둘러보며 현장 확인과 함께 주민들의 각종 의견을 청취했다. 공원 내 여러 공간들을 살펴보며 주민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등 더 나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의견청취에 집중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각종 불편 사항을 말끔하게 해결시켜 살고 싶은 영통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통구는 구청장과 담당 부서에서 주민과 함께 민원 현안지를 방문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처리결과까지 주민들과 직접 공유하는‘소확행d
화성시 작은영화관이 오는 3일부터 커피와 함께 독립예술영화를 감상하는 ‘씨네브런치' 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독립예술영화를 즐기면서 문화생활을 한층 높힐 수 있도록 올해부터 화성시 작은영화관도 씨네브런치에 참여시켰다"고 강조했다. 씨네브런치는 작은영화관에서 평일 1회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관객에게는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 한 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씨네브런치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설립한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와 한국작은영화관협회가 기획한 기획 상영으로, 시민들이 더 많은 곳에서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도록 매월 독립영화 1편씩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4월 상영작은 배두리 감독, 권유리 주연의 ‘돌핀’이다. 오는 3일 오후 1시 20분에 첫 상영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수요일 오후 1시 20분에 상영된다. 매월 선정된 독립예술영화 및 상영시간표는 화성시 작은영화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영화와 동일하게 일반 7,000원, 65세 이상 어르신·청소년·군인 6,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 5,000원이다. 최원교 문화예술과장은 “지난해 12월 ‘2023
용인동부권지역 주민들의 철도교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이 ‘용인중앙시장역’으로 변경됐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의 역사(驛舍)명이 ‘용인중앙시장(용인예술과학대)역’으로 바뀌면서 역명판과 노선도 등을 모두 교체했다고 1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의 역사 이름은 지난 2013년 용인경전철 개통 당시 인근의 주요 시설인 ‘용인종합운동장’과 ‘용인송담대학’을 반영해 정해졌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가 ‘용인종합운동장’을 철거하고 ‘용인송담대’도 ‘용인예술과학대’로 교명을 변경하는 등 주변 상황이 많이 바뀌어 역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이다. 이에 시는 "역사를 이용하는 승객 대부분이 용인중앙시장 방문객이라는 점과 전통시장 활성화 의미를 담아 역의 이름을 ‘용인중앙시장역’으로 바꾸는 방안을 마련, 변경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0.7%가 ‘용인중앙시장역’을 선택했다. 이 밖에도 시민들은 ‘중앙시장‧용인예과대역’(16.1%), ‘용인중앙역’(8.1%)
용인특례시가 지역경제의 '실핏줄'역할을 하고 있는 골목형상권을 집중 육성해 나간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골목상권의 전략적 육성과 지역 상권의 활력 증진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다음달(4월) 12일(시행 예정일)부터 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용인시 지은선 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조치는 ‘용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골목상권들이 숨통을 트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은 기존 ‘구역 면적 2000㎡ 이내의 토지면적에 점포 30개 이상’에서 ‘상업지역 2000㎡ 이내 소상공인 점포 25개 이상, 상업지역 외 지역 2000㎡ 이내 소상공인 점포 20개 이상’으로 대폭 완화됐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신청 시 토지 소유자와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 서류도 제출할 필요가 없어진다. 기존에는 지정 기준 구역 면적에 도로 등 공용면적이 포함돼 있었으나 공공시설 등을 면적 산정에서 제외하도록 해 면적 기준도 완화시켰다. 시에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곳은 아직 없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각종 지원이 이뤄지는데 우선 온누리상품권 가맹 신청
다음달 수원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 페스티벌' 행사와 관련해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근래들어 길거리나 버스, 기차역 및 공공장소 등에서 젊은세대들이 도를 넘는 '애정표현'으로 기성세대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사회전반에 걸쳐 걸러지지 않은 문화가 넘쳐나는 가운데 다음달 수원에서 '성인페스티벌'행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행사장소가 초등학교와 불과 50여 m 떨어지지 않은 곳이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수원시가 '성인페스티벌'행사에 대해 원천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성인페스티벌’ 행사 주최 측은 행사 개최를 즉시 철회하라”고 27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25~26일 세 차례에 걸쳐 시 차원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수원메쎄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페스티벌(4월 20~21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시장은 “초등학교와 직선거리로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성인페스티벌을 연다는 사실을 저도, 120만 수원시민들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성 상품화’ 행사 개최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수원시는 경찰, 경기도교육청수원교육지원청과
더불어민주당 수원시병에 출마한 김영진 의원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향해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김영진 국회의원(수원시병) 선거사무소는 어제(10일) 오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4.10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선대위 위원장으로 김진관 前 수원시의회 의장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김미경 · 박영태 수원시의회 의원 ▲선대위 고문단으로 김영옥 더불어민주당 수원시병지역위원회 고문 , 송옥섭 경기도 종교특별위원장, 이용훈 前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총회장 등이 임명됐다. 이외에도 각 ▲동별 본부장 ▲직능별 본부장 ▲위원회별 위원장 등 단위 조직 책임자와 지지자 등 300 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 지난 2011 년 본격적으로 정치무대에 뛰어든 이후 지금까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지역 현안을 가장 잘 해결해 온 일꾼은 김영진”이라며 “일 잘하는 김영진이 수원의 중심인 팔달구와 세류 1 동을 살기 좋은 신도시로 만들겠다” 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특히 “ 정부와 여당의 폭정과 무능으로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
용인특례시가 이동면과 남사읍 일대에 들어서는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사업과 관련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6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협의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의견을 나눴다고 7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LH가 국토부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하기 전에 계획안에 대한 시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의견을 전달하고 보완 등에 따른 협의 기간을 단축해 국가산단을 최대한 신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LH 관계자는 반도체 국가산단의 인프라 조성 계획을 중심으로 교통체계, 공원‧녹지 구상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산업단지계획을 설명하고 시 관계부서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도로 확충과 용수 확보 방안, 폐기물‧폐수 처리 방안, 하천 관리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해줄 것을 요청하고 관련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할 때 시와 긴밀히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산단 조성과 관련한 시민들의 궁금증과 불편 민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주민
민주당 염태영 후보가 현직 시장시절에도 발로 뛰며 현장을 누빈데 이어 22대 총선 수원 무 후보가 확정된 이후 지역현장을 방문하는 ‘반반 무 많이’를 추진한 이후 연이은 빠른 릴레이 현장점검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3일 ‘반반 무 많이’(반가운 반상회 수원무 지역 많이 알기) 모임에서 접수된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관련해 현장점검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29일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에서 열린 ‘반반 무 많이’ 모임에서, 주민들은 당암지하차도에서 지상의 아파트 단지, 망포역으로 나아가는 계단의 위험과 불편을 개선하고, 망포중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을 확보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염태영 후보는 당암지하차도 주변을 찾은 뒤, “당암지하차도 안에서 지상의 아파트 단지와 망포역으로 향하는 양옆 계단이 너무 가팔라 어르신이나 장애인, 유모차가 다닐 때 불편이 크다" 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일반인들도 오르내리기 힘든 계단 때문에 이동 약자들은 한참을 돌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문리 사거리에서 망포중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이용하는 보행로의 안전점검을 진
안산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안산시가 기업체 현장을 직접 찾아 나선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채용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구인·구직 발굴단’을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구인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의 미스매칭 해결을 위한 것이다. 안산시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발굴단은 지난해 20회에 걸쳐 106개 기업을 방문해 82개의 일자리를 발굴 했을뿐만아니라 10회 이상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150여 명의 일자리 상담을 진행해 구직자를 발굴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올해는 25개 동에 배치된 전문 직업상담사들이 작년 대비 횟수를 늘려 월 2~3회씩 구인·구직 적합 일자리 매칭을 위해 현장 발굴에 나설 방침이라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25개 동 일자리 발굴 기업생생정보통’을 운영해 유통·물류·서비스 분야 및 숨어있는 동네 골목상권뿐만 아니라, 스마트허브 중심의 제조업체 등 인력 채용이 필요한 곳을 찾아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하철역, 교육훈련기관, 도서관,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찾아가는 수요 잡(job) 상
수원지역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들이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이 펼쳐진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가정용 노후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 가정에 한 대당 60만 원을 지원하는 ‘2024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가정용 노후보일러(2019년 12월 31일 이전 설치)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시키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취약계층이 신청할 수 있다. 110대 교체를 지원하는데 예산이 소진되면 올해 사업은 마감된다. 친환경보일러는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일반 보일러보다 77%가량 적고, 에너지 효율은 10%가량 높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친환경보일러’를 검색해 신청 자격 등을 확인한 후 온라인(www.ecosq.or.kr/boiler)이나 방문·등기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기후에너지과 대기환경팀)으로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하면 대기오염물질은 줄이고, 에너지 효율은 높일 수 있다”며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어제(2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사진 왼쪽), 백영미 과장(오른쪽)이 함께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이로써 시는 2021년 우수상을 시작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화성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 일자리정책의 추진 성과가 크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 모델을 개발한 자치단체를 매년 선정하여 일자리대상을 시상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역화폐 등 확대 추진으로 소상공인 자립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축을 통한 민간일자리 창출 ▲3대 전략사업(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중심의 인재양성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 ▲높은 고용률 및 취업자수 증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화성시 백영미 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화성시는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취업기회의 문호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좋은 기업을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 만들어 나가는데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특별상 선정으로 받는 재정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이 수원을 찾았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가운데)과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의 기념촬영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89년 아사히카와시와 자매결연을 하고, 2009년 청소년교류합의서를 체결한 후 활발하게 청소년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사히카와시 청소년단의 방문을 포함해 19회에 걸쳐 청소년 교류를 했다. 수원시는 1~5일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 8명을 초청해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사히카와시 고등학생 7명과 아사히카와시 직원 1명으로 구성된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은 지난 1일 환영식을 하고, 홈스테이 가정으로 이동했다., 홈스테이는 수원시 고등학생 가정 6곳에서 이뤄졌다. 아사히카와시 청소년 대표단은 홈스테이 가정에서 한국 가정과 문화를 체험하고, 수원시 청소년들과 다양한 문화 교류를 할 예정이다. 청소년 대표단은 2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황인국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수원을 방문한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교류 체험이 수원에서 친구를 사귀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폭우 취약지역 등 재해우려가 있는 지역을 직접 방문해 을 점검하는 등 ‘현장 행정’에 나섰다. ▲김현수 제1부시장(오른쪽 2번째) 현장 점검 모습 <수원시 제공> 김현수 제1부시장은 어제(12일)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평동(배수펌프장), 영화동 효원빌라 일원, 화산지하차도를 잇달아 찾아 폭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평동 지역은 서호천과 매산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저지대로 통수(通水) 능력 부족, 배수펌프장 용량 부족 등으로 인해 2009년 2012년 집중 호우 때 침수가 발생해 많은 피해가 일어나 2013년 ‘평동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됐다. 2015~2016년 유수지를 설치하고, 하수권을 정비하는 등 정비사업을 했다. 올해 2~6월에는 배수펌프장의 배수펌프를 교체하는 공사를 펼쳤다. 영화동 효원빌라 일원은 지난해 6월, 8월 두 차례 집중호우로 27세대가 침수 피해를 봤다. 수원시는 효원빌라 인접 역류 우수관 2개소를 폐쇄하고, 하수관로를 준설하는 등 침수 예방 조치를 했다. 또 반지하 주택 침수방지시설(6세대), 효원빌라 앞 차수거(1개소)를 설치했다. 화산지하차도는 국지성 폭우로
수원에는 220년이 넘은 전통시장이 있다. 수원 성곽도시를 건설한 '정조대왕'이 1797년쯤 팔달문 주변을 '왕의 시장'으로 지정한 것이다. ▲수원 팔달문시장 전경 <수원시 팔달구 제공> 그런 팔달문 시장은 일제강점기와 해방를 거치면서 바로 인근에 '영동시장'과 '지동시장'까지 생겨나면서 1950년대 후반기부터 1970년대 말까지 경기도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도 최대 전통시장으로 명성을 널리 알렸었다. 팔달문시장과 영동시장, 그리고 지동시장 등 3개 전통시장에서 1천여개에 이르는 점포들이 몰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룰 정도로 호황기를 맞았던 것. 하지만 근래들어 대형매장들이 수원시내 곳곳에 들어서면서 '왕의시장'에는 손님들이 급감하면서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팔달구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수원시 팔달구가 발벗고 나섰다. ▲전통시장 상인회 간담회 모습 <수원시 팔달구 제공>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기배)는 13일 팔달구 지동시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최근 감염병 엔데믹 여파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 혼란으로 인한 원자재, 에너지 등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팔달구 소재 14개 전통시장 상인
용인특례시가 어린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안에 '시립어린이집'을 5곳 더 늘린다 ▲7월 개원을 앞둔 숲속두리 시립어린이집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가 안전하고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해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어린자녀들을 맞길 수 있도록 5곳의 시립어린이집을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원해 나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7월 개원을 앞둔 시립어린이집은 처인구 ▲시립고진더센트럴 어린이집 ▲시립숲속하나 어린이집 ▲시립숲속두리 어린이집 3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8월에는 기흥구 ▲시립포레피스 어린이집, 9월에는 수지구 ▲시립포은 어린이집이 개원을 앞두고 있다. 개원하는 5곳의 어린이집 총 정원은 322명이다. 개원이 완료되면 용인특례시 시립 어린이집은 모두 57개로 늘어난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시는 시립어린이집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비용과 기자재 구입비 등 최대 2억 3000여 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입주 시기에 맞춰 원아 모집과 입소 절차를 진행하도록 했다. ▲이상일 시장 <용인특례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