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내 최초로 화성지사에 열병합발전소의 ‘완전 자동운전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화성지사는 2007년 준공한 500MW급 열병합발전소로, 이번에 구축된 자동운전 시스템은 가스터빈, 배열회수보일러, 스팀터빈 및 보조설비 등 발전소 주요 설비를 모두 완전 자동화하여, 운전원의 개입 없이도 기동·정지·조정·모드전환 등 플랜트 운영의 전 과정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화성지사는 지난 2023년 지역난방 계통의 자동화를 완료하여 열생산 중 발전기 출력을 자동 조정하는 AGC(Automatic Generator Control, 자동발전제어) 운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발전 계통의 완전 자동화까지 성공함에 따라 발전과 지역난방을 포함한 플랜트 전 계통에 대한 “원터치 오퍼레이션”을 실현했다. 이는 국내 열병합발전소 중 최초로 실증 완료된 사례이며, 일반 기력발전 대비 복잡하게 운영 중인 열병합발전소의 운전 여건을 고려할 때 고도의 디지털전환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전원이 발전소 계통연결 시간을 입력 후 시작 버튼만 누르면, 보조설비 준비부터 터빈 계통연결과 출력조정, 그리고 열공급까지 전 공정이 자동
수원시 영통구가 주민들이 요구하는 민원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 나가고 있다. 수원특례시 영통구(구청장 장수석)는 "지난 8일, 관내 원천리천(광교호수중학교 일원)을 방문해 주민 건의 사항과 관련한 현장 점검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간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이날 현장 점검에는 장수석 영통구청장을 비롯해 김애영 대민협력관, 안전건설과장, 공원녹지과장이 참석했다. 장 구청장과 참석자들은 원천리천 일원에 요청된 징검다리 설치 요구 사항을 중심으로 현장 여건과 안전성, 시설 설치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통행 동선과 하천 이용 실태를 직접 살피며, 주민 보행 편의와 안전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하는 등 집중적인 현장점검을 펼쳤다. 구는 이날 현장 확인 내용을 토대로 관련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구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현장은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일상 속 불편 사항이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원천리천이 영통구 주민들의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
요즘 공무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자신이 맡은 행정업무를 추진해 나가는 일보다 보다 민원인들을 대하는 일을 더욱 힘들어 한다. 민원인들 가운데 일부는 행정기관과 연관된 업무 가운데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불리하다고 생각하면 욕설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폭력까지 휘두르는 일들도 비일비재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담당 공무원들이 크게 잘못을 저지른것도 아닌데 민원인들이 '화'부터 내기 때문에 이같은 문제들이 끊임 없이 발생되고 있는 것. 이처럼 무작정 당하기만 하던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원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특이민원대응전문관 제도’를 도입해 추진해 나가고 있는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민원처리담당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 가운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행정발전 유공(민원처리담당자 보호) 분야’ 대통령상까지 거머진 것이다. 지난해 8월 수원시민인 A모씨는 불법주정차 단속에 항의하며 수원시 한 구청 당직실을 계속해서 찾아와 공무원에게 고함을 치고, 욕설을 했다. 무려 열흘 동안 전화도 40여 차례 걸어 폭언을 해 정상적으로 당직실을 운영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또다른 시민인 B씨는 지난 2022년부터 수원시 22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에게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드리겠다는 약속을 조금씩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철도망 확충과 교통대책을 통한 교통복지 실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신속 추진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12개 노선의 조기 추진 필요성을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김태년·백혜련·김승원·이수진·한준호·김준혁·부승찬·안태준·이기헌 국회의원과 도민, 시군 관계자, 교통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도시철도계획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 성장을 기다리는 지역, 균형발전에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고르게 반영했다”며 “GTX-A와 별내선 개통으로 경기도 주요 거점이 20분대 생활권으로 접어들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패스, 똑버스,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 등 경기도의 교통복지 정책을 소개하며 “이제 시작 단계로, 가장 중요한 관건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며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제2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은 여러 여건에 따라서 대한민국에 계획적으로, 효율적으로 배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반도체플랜트 현장 방문에서 “최근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내란 종식’이라는 말도 안 되는 명분을 내세워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전북 새만금으로 옮기자는 무책임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곳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미래다. 우리가 있는 이곳 현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식량 창고다. 바꿀 수도 없고 흔들 수도 없는 대한민국 미래의 현재진행형”이라면서 “이런 대한민국의 미래를, 빈대떡 뒤집듯이 마음대로 뒤집고 마음대로 나눠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전북 새만금에 가서 전북의 발전을 응원하고 왔다. 그리고 새만금이 그려갈 미래에 대해서 응원하고 왔다”면서 “새만금에서 계획하고 있는 생명 관련 산업들, 클러스터가 잘 구성돼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는 그런 전초기지로 발전해 주기를 응원하고 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계획에 따라 이곳이 반도체 클러스터로 지정이 돼서 지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SK하이닉스는 이미 첫 번째
일본이 나가사키현 앞바다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도다건설 등 6개 기업 합동회사인 '고토 플로팅 윈드팜'은 전날 나가사키현 고토시 앞바다에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 8기로부터 송전을 시작했다. 이는 도다건설이 가동했던 1기를 포함해 9기가 본격 상업 운전에 들어간 것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해상에 떠 있는 부유체에 터빈 등이 달린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이 부유체는 체인이나 강철 로프 등을 이용해 해저 바닥에 박힌 거대한 닻이나 말뚝에 고정한다. 도다건설은 2016년 3월 이곳에 일본 최초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기 1기를 설치해 운전해 왔다. 8기가 추가 가동하게 되면서 9기의 발전량은 19MW가 됐다. 이는 인근 지역 1만6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해상풍력은 부유식 이외에 해저에 기초를 설치하는 고정식이 있다. 일본에서는 아키타현 앞바다 등에서 7개 사업자가 상업 발전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일본의 해상풍력발전 규모는 253MW다. 채산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미쓰비시 상사가 당초 계획했던 아키타, 지바 앞바다의 해상풍력 사업을 백지화하기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60%로 직전 조사(12월 3주) 대비 5%포인트 올랐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3%, ‘의견 유보’는 7%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30%로 가장 많이 꼽혔다. ‘경제·민생’(14%), ‘소통’(9%), ‘전반적으로 잘한다’(7%)가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22%), ‘외교’(8%), ‘친중 정책’·‘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각 7%)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으로 국정 평가에서도 외교 사안이 재부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외교가 다시 1순위로 부상했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경제/민생에 뒤따라 외교와 친중 언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5%로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26%로 직전 조사와 같았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카카오그룹은 정신아 그룹 CA협의체 의장이 이달 7일 용인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올해 신입 그룹 공채 크루들과 첫 만남을 열고 카카오의 성장 방향성과 AI 시대 일하는 방식에 대해 직접 소통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신아 의장은 신입 그룹 공채 크루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의장과의 대화-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을 진행했다. 정 의장은 신입 크루들에게 ‘AI 네이티브 인재’로 성장해 달라는 당부를 했다. ‘AI 네이티브 인재’란 AI를 동료로 삼아 필요한 일을 명확히 전달하고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을 뜻한다. 정 의장은 “이제 AI툴은 코파일럿”이라며 “핵심은 도구 자체가 아니라 어떤 질문을 던질지, 주어진 정보와 맥락을 바탕으로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 “카카오그룹은 사용자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불편을 먼저 발견하고 더 나은 하루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개선해 왔다”며 “때로는 문제로 드러나기 전의 근본 원인까지 찾아내, 더 나은 선택지를 제안하는 사람이 결국 변화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신입 크루들이 각자의 업무에서 문제를 재정의하고 해법을 설계하는 주체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