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ESG 특화 금융상품인 ‘행운기부런 적금’을 출시했다. ‘행운기부런 적금’은 하나은행과 한국맥도날드가 협업해 선보인 상품으로, 만기 시 고객이 선택한 일정 금액이 기부로 연계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부금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에 전달된다. 하나은행은 고객이 해당 적금에 가입할 때마다 계좌당 1000원을 RMHC에 추가로 기부한다. 해당 상품은 내년 1월 말까지 3만 좌 한정으로 판매되며, 계약 기간은 6개월이다. 가입 금액은 매월 5만 원 이상 20만 원 이하로 설정할 수 있다. 적용 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기부금 이체 우대금리 연 1.5%, 하나은행 첫 거래 고객 우대금리 연 2.0%를 더해 최고 연 5.5%까지 제공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상품 가입 고객 전원에게 맥도날드 맥너겟 쿠폰(선착순 1만 명) 또는 드립 커피 쿠폰(선착순 2만 명)이 제공되며, 적금 만기 시 기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빅맥 버거 쿠폰이 하나원큐 앱을 통해 지급된다. 또한 한국맥도날드의 대표 걷기 기부 행사인 ‘2026 해피워크’ 참여권도 추첨을 통해 제
KB국민은행이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24일까지 실시한 ‘올해 절세, KB국민은행 IRP로 마무리 하세요!’ 이벤트가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은 데 따른 것으로, 동일한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벤트 대상은 개인형 IRP 신규 가입 고객(타 금융기관 연금계좌 이전 포함)과 기존 고객 중 추가 납입 고객이다. 납입 금액과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개인형 IRP 신규 가입 고객은 ▲비대면 신규 가입 ▲30만 원 이상 납입 ▲디폴트옵션 등록 ▲이벤트 응모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할 경우, 납입 금액에 따라 최대 스타벅스 e카드 2만원권 또는 신세계상품권 2만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고객이 개인형 IRP에 추가로 납입하는 경우에는 ▲100만원 이상 입금 ▲디폴트옵션 등록 ▲이벤트 응모 조건을 충족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Tall) 1잔과 탕종 파마산 치즈 베이글 세트가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연말정산을 앞두고 개인형 IRP를 활용한 절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
2020년 9월 서해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주요 인사들에게 1심에서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2022년 말 기소된 지 약 3년 만의 법원 판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2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공소사실 인정할 충분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서 전 실장에게 징역 4년을, 박 전 원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에게는 징역 3년, 노 전 실장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살해된 사건을 두고 정권이 바뀐 후인 2022년 6월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감사원은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고, 국정원도 박 전 원장 등을 고발했다. 검찰은 2022년 12월 이들을 순차적으로
경북 포항·울산·충남 서산 등 3개 지역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으로 추가 지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에너지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이들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지정된 경기 의왕·전남 영광·부산·제주 등 4개 지역을 포함하면, 올해 분산특구 지정 지역은 총 7곳으로 늘었다. 포항·울산·서산은 1차 발표에서 탈락했으나 보완 계획이 통과되며 재선정됐다. 분산특구에서는 전기를 생산하는 기업이 한국전력을 거치지 않고 전력이 필요한 기업과 직접 거래할 수 있다. 현행 규제로 제한되는 발전·판매 겸업을 특구 내에서 완화해 비수도권의 전력 수요 이전과 무탄소 분산형 전원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포항은 그린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발전(40MW)으로 인근 이차전지 기업에 무탄소 전력을 공급하는 모델을 추진한다. 암모니아를 수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미국 아모지(AMOGY)가 개발한 암모니아 크래킹 설비를 활용해 수소 전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청정 전력 공급을 통해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의 RE100 이행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구 지정에 따라 아모지의 국내 설비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기습한파로 26일 아침 중부지역 온도계가 10도 아래까지 곤두박칠 치는 등 전국이 기습한파로 덜덜 떨고 있다. 이런 기습한파가 닥치면 누구보다도 나이 드신 노약자들의 건강문제가 무엇보다 우려스럽다. 이같은 기습한파에 대비해 수원시 영통구가 영통구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고 점검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장수석)는 "지난 24일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기 위해, 한국1차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한파 쉼터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난방시설 가동 여부와 실내 온도 유지 상태, 비상 대응 체계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한파 쉼터 이용 수칙과 한파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점검을 실시했다. 영통구는 관내 경로당 129개소를 한파 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난방기기 사전점검 등을 통해 빈틈없는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주민이면 누구나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핫팩, 온풍기, 담요 등 방한 물품을 추가로 지원했다. 장수석 구청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관내 어리 고사리 같은 신비어린이집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기탁으로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등 산교육의 장으로도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은 "지난 24일 신비어린이집 원아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정자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라면 26박스를 전달해 왔다"고 29일 밝혔다. 장안구 정자3동에 따르면 "이번 나눔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해 준비한 원생들의 사랑을 듬뿍 담긴 의미있는 라면"이라고 강조했다. 신비어린이 집 원생들이 엄마들과 함꼐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 위해 마음을 담아 마련됐으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을 모은 원아들의 모습은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김혜연 신비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며 준비한 활동”이라며 “이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근숙 정자3동장은 “아이들 모두 함께한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후원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된 라면은 정자3동 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각 가정에 고루 지원됐다. 한편 지난 2002년 개원한 신비어린
앞으로 6일이 지나면 2025년이 저물고 대망의 붉은 말 해인 병오년(丙午年) 2026년이 시작된다. 125만 수원시민들은 대망의 2026년에도 저마다 갖고 있는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각자모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나갈것을 다짐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렇듯 어렵고 힘들었던 2025년이 저물고 희망찬 2026년이 6일 후면 시작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원특례시가 수원시민들과 함께 2025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2026년을 맞기 위해 넉넉하고 푸근한 행사를 준비해 시민들과 함께 한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12월 31일 저녁부터 1월 1일 아침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신년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31일 저녁 7시 30분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2025 송년 음악회’가 열린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 국악인 남상일·박애리, 가수 윤형주·김세환 등이 출연한다.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밤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2025 제야음악회’가 열린다. ▲밤 11시 40분 여민각에서 제야 타종 행사가 시작되는데 취타대의 축하공연 후 자정에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시민 등이 함께 경축 타종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