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 후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한 첫날인 24일 주식시장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초가(179만7000원)보다 0.45% 떨어진 17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중 한때 184만1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신설 법인인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시초가(61만1000원) 대비 28.23% 급락한 43만8500원에 장을 끝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 부문이 분할해 순수 지주회사로 설립됐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 및 상업화를 수행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100% 승계했으며 자회사 관리와 신규 투자 등을 담당한다. 앞서 5월 회사는 투자·자회사 관리 부문을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신설하는 인적 분할을 발표했다. 이후 8월 증권신고서 제출, 9월 분할 효력 발생, 10월 임시주주총회 의결 등을 차질 없이 진행했고 3일 분할보고총회를 끝으로 모든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회사는 이번 분할을 통해 핵심 사업에 집중, 기업 가치를 높이고 일부 고객사로부터 제기됐던 이해 상충 우려를 완전히 해소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회사 구조가 단순화되면서 CDMO
컴투스(com2us)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연말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하는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24일 오후 7시 ‘더 스타라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작한다. 컴투스는 라이브를 통해 향후 개발 방향성을 직접 소개하고 사전 질의응답을 통해 유저들의 궁금증을 즉시 해소한다. 이번 유튜브 라이브에는 더 스타라이트 개발을 총괄하는 박경태 기획실장과 김호성 사업부장이 출연해 11월과 12월에 적용될 핵심 업데이트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이때 사전 수집된 질문은 물론 방송 중 접수되는 실시간 질문에도 답변할 계획이다. 먼저 이달 26일에 적용될 대규모 콘텐츠인 신규 지역 ‘부서진 대지’와 월드 단위로 개편되는 ‘별의 낙원’ 정보를 포함해 새로운 성물, 신규 보스 몬스터, 전투·편의 기능 등 폭넓은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12월 업데이트로 예정된 길드 던전과 길드 창고·분배 기능 등 협동 중심 신규 시스템도 방송에서 처음 전한다. 길드 성장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운영 이벤트도 함께 안내된다. 또한 신규 클래스 개발 현황 등 내년 상반기 업데이트 방향성도 이번 방송을 통해
개혁신당이 24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국민 재산 약탈하는 도둑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이에 앞서 조국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토지공개념 입법화, 행정수도 이전, 보유세 정상화, 토지주택은행 설립, 국민 리츠 시행, 전세사기 특별법 처리 등 주거권 공약을 꺼내 들었다. 정이한 개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조 대표가 연임 일성으로 ‘토지공개념’ 도입과 ‘보유세 강화’를 들고 나왔다”며 “‘행복이 권리가 되는 나라’를 만든다며 제시한 해법이 결국 개인 재산권을 침해하고 ‘세금 폭탄’을 던지는 반(反)시장적 사회주의 정책이라니 기막힐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사실상 토지를 국가가 소유하는 중국식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인가”라면서 “조 대표는 과거 ‘나는 사회주의자이자 자유주의자’라 했다. 그러나 본인 재산 지킬 땐 자유주의자, 남의 재산 뺏을 땐 사회주의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 대표는 그동안 명문대·고위직의 혜택을 누렸고, 가족 사모펀드·웅동학원 문제로 국민을 실망시켰다”며 “특히 가족 단톡방에서 ‘우리 보유세 폭탄 맞는다’며 종
경기도내 기초의회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필승을 다졌다.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경기도 기초의원 원내대표 협의회 회장)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여주시 썬벨리호텔에서 ‘2025 경기도 기초의원 원내대표 연찬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박현수 협의회 회장에 따르면 "이번 연찬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기초의회 원내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선거 대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찬회에는 국민의 힘 김선교(경기 여주시양평군 국회의원)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기초의원 원내대표 및 당 사무처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최유성 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 특강 ▲정보공유 및 자유토론 ▲김선교 도당위원장 특강 순으로 일정이 이어졌다. 특강에서 김선교 도당위원장은 특강에서 "2026년 지방선거를 위해 우리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각 후보자들에 대해 투명한 평가시스템 구축을 통한 공정한 공천제도 확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 연찬회 평가 및 자유토론을 통해 의정 현장에 필요한 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윤석열 정권 3년 동안으로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다시 녹여내고 한반도 평화를 향해 다시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서 “철통같은 방위태세로 우리의 영토를 굳건히 수호하면서도 한반도 안전과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의 노력은 계속 이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윤 정권 3년 동안 남북관계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윤석열 정권은 문재인 정부에서 공들여 잡아놓은 9.19 평양공동선언과 남북군사합의의 진전을 송두리째 후퇴시켰다”며 “양측은 9.19 군사합의를 전면 파괴하며 또 다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켰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의 몫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시민들은 북한의 오물풍선에 고통 받았고 접경지역 주민들은 계속되는 괴음의 확성기 방송으로 매일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며 “귀한 아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들은 자식 걱정에 마음을 졸였고 국민들은 언제든 무력 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는 공포에 떨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은 작년 12월 3일 불법적인 비상계엄 내란사태를 일으키면서 한반도를 위험의 상태에
판매처에 따라 편차가 큰 농산물 가격을 인공지능(AI)을 통해 분석하고 소비자 위치에 기반해 최적 구매 장소를 추천해주는 정부의 소비 정보 플랫폼이 내년 하반기 시범 출시된다. 정부는 24일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1호 안건으로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추진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국민 효능감이 높은 소비·보건·안전 등 분야에서 AI 기반 공공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해 AI 혁신의 혜택을 확산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AI 국세 정보 상담사, 모두의 경찰관, AI 인허가 도우미, 인체 적용 제품 AI 안전 지킴이 등 4개 과제는 2년에 걸쳐 각각 100억원을 투입하며 그 외 프로젝트에는 각각 30억원을 지원한다. ◇ AI가 농산물 물가 잡고 자영업 경영 컨설팅 정부는 'AI 농산물 알뜰 소비정보 플랫폼'을 만들어 농산물 가격 동향을 제공하고 소비자 위치에 기반한 최적 구매처를 제시하거나 일시적으로 가격이 뛴 식재료의 대체품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가격 상승률은 2022년 2.4%에서 지난 10.4%로 급등하며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 1분기 AI 농산물 알뜰 소비정보 플랫폼 개발에 착수해 하반기 시범 출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