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전 6시 수원역에 소재한 '희망의 쉼터'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식사준비로 분주했다. 특히 이날은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지만 수원시 팔달구 '사통팔달협의회' 회원들은 수원역 주변 노숙인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밥과 반찬을 준비하는 등 나눔의 열기로 가득찼다. 사통팔달협의회(회장 정찬해)는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희망의 쉼터’에서 130여 명이 넘는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정찬해 회장을 비롯해 정은영 부회장, 강경수 사무국장, 정옥선 회원 등 협의회 관계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이른 새벽부터 현장을 찾아 식재료를 손질하고 정성을 다해 배식 준비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정성껏 준비한 밥과 반찬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듯한 '한 끼' 식사로 고스란이 전해졌다. 이날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추운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고생하는 봉사자들의 모습이 큰 감동을 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봉사에 참여한 정찬해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통팔달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찾아가는 통장봉사대’가 주거환경 취약가구를 위한 청소 봉사를 진행하는 등 2026년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힘차게 출발했다. 지난 21일 ‘찾아가는 통장봉사대’가 방문한 곳은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청소와 정리가 어려운 독거어르신 가정이었다. 집 안에는 장기간 정리되지 못한 생활 쓰레기가 곳곳에 쌓여 있었다. 또 환기가 어려운 환경이라 불쾌한 냄새도 심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현장에 도착한 봉사대는 실내에 가득했던 악취를 줄이기 위해 곳곳에 쌓인 쓰레기 등을 우선적으로 정리·수거했다. 이어 바닥과 생활공간을 걸레질로 꼼꼼히 닦는 등 위생 관리에 집중하며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 시켰다. 박관철 통장봉사대 회장은 “주거환경 문제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현장 지원을 이어가는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이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자원 연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자2동 ‘찾아가는 통장봉사대’는 전‧현직 통장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매달 1~2회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을 방문해 청소와 소규모 집수리 등 이웃을 위한
LG유플러스가 부산신항 5부두 항만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초정밀측위(Real-Time Kinematic, RTK) 기반 AI 안전관제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LG유플러스가 부산신항 5부두를 운영하는 비앤씨티(BNCT), 해운·항만 IT 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과 함께 구축하는 AI 안전관제시스템은 초정밀측위(RTK)를 이용해 항만 내 컨테이너 하역차량 등 이동장비와 작업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AI 기반 CCTV 분석으로 위험 상황이 예견될 경우 작업자·장비·관제센터에 즉시 알림을 제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AI 안전관제시스템의 핵심은 RTK로 기존 GPS 등 위성항법시스템(GNSS)의 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이다. 실제 GNSS의 경우 위치 정보 오차가 최대 15m에 달할 정도로 커 장비·작업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 특히 항만은 크레인, 스트래들 캐리어 등 대형 장비가 수시로 이동하며, 컨테이너 적재로 작업자의 시야가 제한되는 등 위험 요소가 많아 정밀한 관제가 필수다. 회사는 지상 기준국과 전용 단말을 연동해 실시간으로 위치 데이터를 추적하는 RTK 방식을 적용했다. 지난해 진행된 실증에서는 항만 내 스트래들 캐리어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이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또 오래 장수 하시도록 장수 사진 촬영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통구 매탄1동은(동장 김은정)은"지난 21일, 2026년 새해를 맞아 관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매탄1동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 행사를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매탄1동 어르신 장수 사진 촬영은 ‘이만세 한식부 봉사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소중한 순간을 아름답게 담아 간직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로 진행했다. 봉사회 회원들은 이날 어르신들의 헤어를 꾸미고 촬영 현장에는 따뜻한 차와 다과를 준비하는 등 어르신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에 임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매탄1동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10여 분이 참여하였다. 전문 사진작가가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와 건강한 모습을 렌즈에 담았으며 촬영된 사진은 정성스럽게 액자로 제작되어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만세 한식부 봉사회 관계자는 "어르신들께서 한 해 더 건강하시고 행복한 모습으로 새해를 맞이하시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은정 매탄1동
DL이앤씨가 근로자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작업중지권을 도입한 후 전 현장에 ‘근로자 중심 안전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DL이앤씨는 작업중지권 행사가 가능한 안전신문고 제도를 적극 운용한 결과, 지난해 근로자의 자발적 참여 건수가 시행 첫해인 2022년보다 7배 가까이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관리자의 지적이나 감시가 아니라, 근로자 스스로 위험을 발견하고 개선에 참여하는 문화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DL이앤씨는 작업중지권을 사고 예방의 핵심 수단으로 보고 근로자의 활용을 적극 독려해왔다.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현장 내 모든 근로자가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산업안전보건법이 규정하는 ‘급박한 위험’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할 때는 근로자가 즉시 작업을 멈출 수 있도록 행사 요건을 크게 낮췄다. 이후 관리감독자가 안전보건 조치를 완료하면 작업을 재개한다. 작업중지권 정착에는 경영진의 강한 의지도 작용했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지난 10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1공구 건설 현장을 찾아 작업중지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안전은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를 적용한 ‘팩토리얼 성수’ 빌딩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 빌딩 국제 인증 ‘스마트스코어(SmartScore)’의 골드(Gold) 등급을 받았다. ‘b.IoT’는 공조·조명·전력 등 빌딩 내 주요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스마트스코어는 스마트시티 인증 전문기업 와이어드스코어(WiredScore)사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마트 빌딩 인증 제도로, 건축물에 적용된 사물인터넷(IoT)·AI·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의 구현 정도와 실제 효과, 효율성 등을 평가한다. 스마트스코어는 평가를 통해 플래티넘(Platinum), 골드, 실버(Silver), 공인(Certified)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미국 휴스턴의 텍사스 타워(Texas Tower), 홍콩의 더 헨더슨(The Henderson)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 빌딩들도 이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 최초 스마트스코어 골드 등급을 획득한 팩토리얼 성수는 2020년 성수역 인근 물류 부지를 개발해 만든 오피스 빌딩으로, 기획 단계부터 삼성전자와 ‘테크 레디(Tech Ready) 빌딩’ 콘셉트를 설정해 협업을 진행했다. 스마트스코어 골드 등급은 최첨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 시중은행의 부동산 담보대출 관련 정보교환 담합 행위에 대해 대규모 제재를 결정했다.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이 부동산 담보인정비율(LTV) 정보를 장기간 공유하며 경쟁을 제한한 것으로 판단해 총 27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22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은행은 전국 부동산을 지역·종류별로 세분화한 담보인정비율 정보를 최소 736건에서 최대 7500건까지 서로 교환했다. 정보교환은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이뤄졌으며, 실무자들은 법 위반 가능성을 인식하고 직접 대면 방식으로 자료를 전달한 뒤 문서를 파기하는 등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담보인정비율은 대출 가능 금액뿐 아니라 금리, 대출 기간, 상환 조건 등 담보대출 거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거래조건이다. 특히 담보대출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 여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공정위는 은행들이 경쟁사 정보를 활용해 자사 담보인정비율을 상호 유사한 수준으로 조정하면서 담보인정비율을 통한 경쟁을 회피했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4대 시중은행의 담보인정비율은 장기간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3년 기준 이들 은행의 전체 담보인정비율 평균은 정보교환
농협중앙회(이하 농협)가 추진하고 있는 ‘보급형 스마트팜 사업’이 본격화 단계에 접어든 모습이다. 농협은 지난해까지 총 1241개 농가에 스마트팜을 보급했다. 올해는 정부와 협력해 지원 농가를 1600여 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보급형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농가들이 늘고 만족도도 높은 편이지만 아직까지는 지원 규모가 부족하고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른바 ‘돈 버는 농촌’을 목표로 농협이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기후변화·고령화·노동력 부족 대응 위해 시작 농협은 지난 2021년부터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시범사업과 기술 검증을 거쳐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초기에는 대규모 첨단 스마트팜 중심의 모델이 검토됐지만, 높은 설치비용으로 인해 현장 확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농협은 기존 시설하우스와 노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방식의 ‘보급형 스마트팜’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최소한의 환경·관수·양액 제어 기능을 중심으로 비용을 낮춘 것이 핵심이다. 기존 스마트팜 구축 비
국내 대표 주가지수 코스피(KOSPI)가 사상 처음으로 5000을 달성했다. 코스피 5000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서는 역대 보지 못한 신기록들을 대거 경신했다. 코스피가 22일 오전 개장과 동시에 ‘5000’이라는 숫자를 넘어섰다. 이는 단순히 “지수가 많이 올랐다”는 수준을 넘어 한국 자본시장과 경제 구조 전반이 질적으로 다른 단계에 진입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지수 5000 돌파의 의미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신호로 볼 수 있다. 한국 증시는 오랫동안 지배구조 문제, 낮은 주주환원, 지정학 리스크 등으로 저평가돼 왔는데, 5000선 돌파는 이 구조적 저평가가 본격적으로 해소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시대적 흐름에 따라 과거 코스피는 ‘반도체’ 사이클에 의존도가 높았지만, 5000 시대는 인공지능(AI)·로봇·방산·원전·바이오 등 미래 산업이 동시 성장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또 코스피 5000은 개인 투자자에게도 “국내 주식도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는 신뢰를 주고, 퇴직연금·IRP 등 장기 자금이 국내 시장으로 유입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시가총액 4000조원 돌파와 함께,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에서 한국의 비
광주광역시 전역이 자율주행차 실증공간으로 활용된다. 정부는 국내 최초로 도시 전체를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해, 실제 시민이 이용하는 도로에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상용화 검증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광주 전역을 하나의 자율주행 실증무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과 ‘자율주행차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로, 대규모 실도로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AI 기술과 서비스의 국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그동안 레벨 3 자율주행 안전기준 마련과 레벨 4 성능 인증제 도입 등 제도 정비를 진행해왔으나,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하는 AI 중심 자율주행 기술 흐름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해 국제 경쟁력이 미국과 중국에 뒤처졌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실제 환경에서 대규모 데이터 축적과 학습이 가능한 ‘도시 단위 실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자율주행 기업 공모를 통해 기술 수준과 실증·운영 역량, 현장 평가 등을 거쳐 3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는 2월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