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9와 숫자들의 리더 9(송재경)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통근버스를 발표했다. 9(송재경)는 2010년 1집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 2집으로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 숨바꼭질상을 수상한 9와 숫자들 모든 곡의 작사와 작곡을 담당하였다. 오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에 발매된 두번째 싱글통근버스는 9와 숫자들의 결이 남아있던 문학소년과 달리 솔로로서의 지향점을 한층 명료하게 담아낸 곡이다.그만큼가사는 사사로운 만큼 섬세해졌고 사운드는 단순한 만큼 포근해졌다. 통학버스는 한층 섬세해진 가사와 더 따뜻한 어쿠스틱 사운드로 '썸'으로 명명되며 가벼워진 만남들 속에서 잠을 설치는 그리움과 밤을 지새는 '설렘과 떨림'을 노래했다.송재경은 "9와 숫자들 활동을 병행하면서 하반기 새로운 싱글 하나를 더 발매 하고 2016년 봄에 발매할 정규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탑밴드2'에서 실력파 뮤지션으로 알려진 여성 3인조 록밴드 '구텐버즈'가 9월10일 홍대라이브 클럽 살롱 바다비에서 단독공연을 펼친다. 모호(기타, 보컬), 무이(드럼), 김서현(베이스)으로 구성된 구텐버즈는지난 2012년 EP 팔랑귀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왕성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싱글 앨범 [Reticent X]를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9월10일을 구텐버즈의 날로 정하고 단독공연인 [구텐페스타]를진행해 오고 있다. 인디밴드 관계자에 따르면 [구텐페스타]는 구텐버즈 음악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대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라고 한다. 구텐버즈의 리더 모호는 "구텐버즈 정규앨범 작업과 멤버들 각자 일정 문제로 당분간 공연활동이 많이 줄어들 것 같다"라며 "이번 단독 공연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2015년 [구텐 페스타]를 앞둔 구텐버즈는 싱글 '구경'을 공개하고 현재 공연 예매관객에 한하여 이메일을 통해 전달 중이다.티켓 예매는 예매 홈페이지(http://goo.gl/forms/3T88tkzex6)에서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예매 1만 원, 현매 1만 5000원이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오름엔터테인먼트의 첫 신인밴드 ‘스위머스(swiimers)’가 8월 20일 정오 첫 번째 싱글 Polaris를 발표했다. 밴드 스위머스는 슈게이징계열의 모던록밴드인 'UHF'의 보컬과 솔로 프로젝트 '극초단파'로 활동하던 조민경이 작사작곡 보컬을 맡았으며, 기타리스트 이평강과 드럼 장선웅을 만나 결성된 드림팝 밴드이다. 오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첫 싱글로 발매된 Polaris는 스위머스의 음악적 스펙트럼 중 청량감 가득한 팝 넘버로, 몽환적인 신시사이저와 맑은 기타 사운드가 듣는 이의 가슴을 시리게 하는 밴드의 음악적 감성과 색채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곡이라고 한다. 이어서 싱글앨범 폴라리스는 무력하게 몸서리치던 순간들의 떨림을 모아 시간을 잇고 공간을 채우면 떨림을 극복하는 단단한 음악이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한다. 폴라리스는 오래 망설인 첫 마디와 같이 조심스럽지만 분명하게, 선명한 색채로 점멸하는 사운드 사이에서 보컬은 주저하면서도 제법 결기가 있으며, 곡의 진행을 보면, 달음질치듯 절박하다가도 이내 숨을 고르며 침착하게 중심을 잡는 모양새라고 앨범에 대한 해설을 밝혔다.
지난 21일 '9와숫자들'의 리더 '9'가 솔로데뷔 첫 싱글 '문학소년'을 발표했다.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디음악의 팬으로 시작하여 제작자 겸 뮤지션 등 다양한 내공을 쌓은 '9(송재경)'는 포크, 신스팝, 모던록, 싸이키델릭 등 폭 넓은 음악세계를 탐험한 끝에 현재 활동하고 있는 밴드 '9와숫자들'의 음악과는 다른 단순함 속에 깊이와 완성도를 녹여낸 오직 '9(송재경)'만의 음악을 마침내 탄생시켰다.그 모든 노래들을 직접 작사한'9(송재경)'는 우리 시대 가장 아름다운 노랫말을 쓰는 작사가라는, 뒤늦은 타이틀을 이제야 받아 든 싱어송라이터이자 시대를 개의치 않는 '끈질긴 청승'을 고집해 온 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9(송재경)'는 "오래 전부터 써왔던 가장 내밀한 곡들과 활동을 하며 틈틈이 써온 새로운 색깔의 노래들이 모인 솔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면서 "풍성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친근한 가사의 편안한 곡으로 탄탄한 음악적 기반과 오랜 기간의 성찰로 얻어진 자신의세계관이 담긴 첫 싱글 문학소년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몇 차례의 싱글을 소개한 뒤 내년 초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금연주가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 최민지가 싱어송라이터로서 첫 EP앨범 '춘몽'을 5월 7일 발매하였다. 지난 2012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아리랑'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부른 '아리랑 - 그녀의 노래'로 금상을 수상했던 최민지는 이번 앨범에서 한 층 더 자신만의 스타일로 국악을 재해석했다. 봄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제작한 EP'춘몽'에는 어쿠스틱 선율에 국악적인 색채를 가미하여 은은하면서도 독특한 포크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최민지의 첫 EP '춘몽은' 타이틀곡 '봄이로다'를 비롯하여 '하늘이 맑아서', '오월의 노래', '호접몽'등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다. 시조 '북천이 맑다 커 늘'을 최민지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한 '하늘이 맑아서'와 타이틀곡 '봄이로다' 에서는 최민지만의 여린 톤과 국악적인 호소력, 그리고 디테일에서 느껴지는 감정 표현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국악의 향이 은은하게 배어 나온다. '오월의 노래(Happy Birthday)'와 '호접몽'은 다큐멘터리 음악영화 ‘세상의 모든 것들’ 촬영 당시 네팔에서 작업한 곡으로 네팔에서 경험한 자신만의 느낌을 담았다고 한다. 특히 장자의 '호접지몽' 설화를 인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