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AI 기반 옥외영업 가능대상 자동 판단 및 인·허가 검증 시스템을 특허 출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발굴된 아이디어가 특허출원으로 이어진 첫 사례이다. 이 특허는 옥외영업 인허가를 신청할 때 필요한 건축물 정보, 도면, 법령 기준 등을 AI가 자동 분석해 영업 가능 여부와 필요한 절차를 제시하는 기술이다. 기존에 담당자가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법령·조례 요건, 건물 구조, 제한구역 여부, 오수·정화조 산정 등 복잡한 검토 과정을 AI가 보조하도록 설계됐다. 실제 소프트웨어로 구현이 될 경우 유사 민원과의 비교를 통해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례를 자동으로 선별하는 방법도 가능해 행정 효율성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시민 불편을 가장 가까이 경험하는 공무원의 아이디어가 특허 출원까지 이어진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공무원의 우수 아이디어를 정책과 기술로 연결해 AI 기반 행정혁신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8년 연속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를 통해 민생·개혁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고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바로잡는 등 상임위원회별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선정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서 의원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쿠팡 등 이커머스 불공정 거래 문제, 농어촌 안전 사각지대, 공공기관·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현장과 데이터에 기반해 집요하게 추궁하며, 실질적인 정책·제도 개선을 이끌어 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 의원의 국정감사 질의는 정부·공공기관·기업의 즉각적인 시정 및 제도 재검토로 연결되며 ‘보여주기식 국감’이 아닌 국민 체감형 국감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의견 조사를 실시해 온 서 의원은 2025년, 윤석열 전 정부의 계엄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어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취합해 지난 6월 출범한 새 정부에도 전달했다. 서 의원은 최근 6년간 농어민의 삶이 지속적으로 악화됐다는 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농정 정책의 체감도가 여전히 낮다”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석연 위원장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연 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사과 문제와 관련해 “다수 국민의 뜻을 좇아 정도(正道)를 가달라”고 했다. 이에 장동혁 대표는 “과거보다 더 발전된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사과와 절연”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쓴소리하러 왔다”며 “국민통합엔 성역이 없다. 그러나 헌정질서 파괴 세력과는 같이 갈 수 없고 같이 가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 세력과 그에 동조하는 분들께 말씀드린다. 정의를 외면한 자에게 정의를 말할 수 없다”며 “장 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지도부도 이러한 헌법적 상황과 다수 국민의 정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또 파악하고 있으리라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의 참된 가치를 회복하고 보수 재건에 앞장서 달라”며 “‘집토끼가 달아날까’ 하는 걱정은 전혀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에 “다름과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며 “저는 지난해 12월 3일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던 국민의힘 의원 18명 중 1명이다. 계엄에 대한 저의 입장은 그것으로 충분히 갈음될 수 있다고 생각한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수원지역내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해 나가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그 가운데서도 경력단절 여성들이 자신들이 일하면서 쌓아왔던 소중한 경험들을 다시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고 있다. 특히 '디딤돌 동아리'는 경기도와 수원시 특화사업으로 경력보유 여성의 취·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많은 성과들도 이뤄냈다. 수원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여성 동아리 가운데 취업, 창업, 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는 모임을 선발하여, 전문성 신장 교육, 강의 연계, 창업 및 협동조합 설립 등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이같은 지원으로 올해(2025년)에는 11개의 동아리가 선정되어 총 88명의 동아리원이 사업에 참여하였고, 이 중 69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하여 약 78%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또 2개의 협동조합이 새롭게 설립되었고, 유료 강의 887건, 재능기부 130건, 행사 및 전시 17건 등 활발한 활동도 펼쳤다. 특히 수원시 유관기관, 평생학습기관, 행정복지센터 등 143개소에서 전문 강사진을 연계하며 지역사회 내 역량 전파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처럼 수원지역 경력보유 여성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성공적인 경제활동을 지
협상은 준비의 경쟁(Contest of preparation)이며, 체계적인 준비는 성공적인 협상을 위 한 필요조건이다. 협상이 전개되는 양상을 보아가면서 대응하는 임기응변의 자세는 전혀 성공적인 결과를 보장해 주지 못한다. 특히 직관에 의존하는 협상가일수록 사전에 계 획된 전략이 부족하다. 훌륭한 협상가는 사전에 계획된 대로 움직이며 동시에 상황의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전략 을 변경할 줄도 안다.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협상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분석하는 것이 협상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이다. 어떤 협상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협상 체크 리스트 내용들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자신에 관한 사항 (1) 협상 목표는 무엇인가? 가. 단기목표와 장기목표 나.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와 얻으면 좋을 것으로 여겨지는 목표 다. 세분된 각 목표의 우선순위 정하기 (2) 어떤 의제들을 논의할 것인가? (3) 각각의 의제가 나에게 어느 정도나 중요한가? ※ 의제를 평가하기 위한 점수체계를 개발이 필요함 가. 모든 중요한 의제들을 나열하라 나. 모든 의제들을 서열화하라 다. 모든 의제들에 점수(가중치)를 부여하라 라. 각 의제별로 가능한 대안들을
초고압 송전탑 건설 반대 전국행동은 16일 시민사회단체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과 조국혁신당 서왕진·차규근 의원, 진보당 정혜경·사회민주당 한창민·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과 함께 국회 본청 앞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재검토와 초고압 송전탑 건설 반대 및 전국행동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국가반도체산업단지 재검토와 초고속 송전탑 건설 반대”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