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38곳이 모인 '트럼프 1년 규탄 국제민중공동행동 조직위원회'는 5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베네수엘라에 대한 모든 군사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미국 대사관 앞에서 ‘트럼프 베네수엘라 침공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법정에 서야 할 당사자는 바로 주권국가의 자결권과 국제법 질서를 무력으로 공격한 트럼프 자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제민중공동행동은 “미국 트럼프 정권이 베네수엘라 수도를 침공하고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납치했다”며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가 아니라 석유 이권을 차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벌인 초강대국의 침략 전쟁이자 전쟁 범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마약 카르텔 소탕 등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주권국가에 대한 무법적인 침략”이라면서 “유엔 헌장 제2조 4항 무력 사용 금지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또 “주권국가에 대한 제국주의적 폭력이자 주권국가의 영토 보전과 정치적 독립을 보장한 국제법을 사살한 전쟁범죄”라며 “주권국가의 자기결정권, 자결권을 군사력으로 짓밟는 반문명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침공 후 트럼프는 기자회견에서 ‘빼앗긴 미국의 석유시설을 되찾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 수가 23만953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기존 최다 기록인 2019년 8월 4일(23만4171명)보다 5000명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전년 같은 날(21만891명)과 비교하면 13.7%가량 늘어났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49.2%에 달해 전년 동일 대비 가장 높은 여객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무비자 입국과 내국인 관광 확대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같은 중화권인 동북아(홍콩·대만) 지역에서도 여객 수가 24.0% 증가했다. 최근 캄보디아 사태 여파 등에 따라 동남아는 1.7% 늘어나면서 비교적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인천공항은 스마트패스 등 자동화 기기와 출국장을 확대 운영하는 등 공항 이용 인원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주요 시설과 운영 체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공항 이용 편의성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10·15 부동산 파탄 대책 이후에 부동산 시장이 엉망이 됐다”고 지적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래는 절벽인데, 집값은 고공행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작년 서울 아파트값이 11.26%나 올랐다”며 “2024년의 상승률에 비해, 4배 가까이 오른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 시절 집값 폭등을 경험한 국민들이 패닉바잉에 나서고 있다. 전세매물은 자취를 감췄고 국민들이 월세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더욱 심각한 문제는 공급 물량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작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규제로 시장을 억누른 결과”라고 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부동산 정책을 대전환하지 않으면, 부동산 대란으로 온 국민이 더 큰 어려움에 빠질 것”이라면서 “부동산 문제를 푸는 열쇠는 고강도 규제·보유세 강화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급을 늘리는 것이 유일한 해답”이라면서 “조만간 정부에서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한다고 한다. 또다시 어설픈 대책을 내놓으면, 시장은 더 악화될 것이다. 제대로 된 공급 대책을 내놓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2026년 벽두에 온 국민의 관심을 끄는 일이 ‘공천 헌금 의혹’”이라며 “국민들 뵙기에 민망하다”고 밝혔다. 조국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말이 좋아 ‘공천 헌금’이지, ‘돈 공천, 공천 장사’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서울시 의원 단독 공천에는 1억 원이 오갔다. 구청장, 구의원 후보나 희망자 여러 명으로부터 정치 후원금 최고액인 1년에 500만 원씩을 수 차례 받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이라고 다를 바 없다. 국민의힘 강세지역인 포항에서 국회의원 공천 가격이 3억 원에서 5억 원이라는 현역 의원 녹취록이 나왔다”며 “이 정도면, 곳곳에서 돈 공천이 벌어졌다는 게 합리적 의심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번 사안을 시스템상의 문제라기보다는 개별 인사들의 일탈로 본다’라고 밝혔다”며 “잘못된 진단이다. 지금 벌어지고는 일은 나쁜 제도와 독점에 의한 적폐”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방선거에서 3~5인 선거구를 쪼개 2인 선거구를 늘릴 기미가 보인다”며 “서울을 비롯해 광주와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천 장사를
대우건설은 5일 오전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김보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42명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생명선”임을 천명하며, 안전한 현장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대표는 지난 한 해 거둔 성과를 공유하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대우건설은 2025년 건설 경기 불황 속에서도 △1만8834세대를 공급하며 2년 연속 주택공급 실적 1위 달성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공장 계약 및 착공을 통한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 △체코 원전 수행 본격화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를 위한 도전, Hyper E&C’를 2026년 경영방침으로 제시하고 세 가지 핵심과제를 선포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기술 기반의 선제적 예방 시스템으로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Hyper Safety(초안전)’ △압도적인 시공 품질과 섬세한 마감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Hyper Quality(초품질)’ △BIM·AI 중심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대해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성사된 올해 첫 정상외교이자 대한민국 경제 활로를 뚫는 행보”라고 치켜세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과 중국은 수천 년 동안 교류 관계를 맺어온 동반자이자 전략적 협력 파트너”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국은 세계적인 경제대국이자 우리나라 최대의 무역 파트너, 최대 수출·수입 교역 상대국으로 상호 막대한 영향력을 강진 나라로, 2024년 기준 우리의 수출 상대국 비중은 중국이 19.5%로 1등이다. 미국이 18.7%, EU가 10.0%, 일본은 4.3%”라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정권 때 불편했던 중국과의 관계가 복원돼 한중 관계의 정상화의 길로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남북관계 복원, 한반도 평화에도 기여하는 한중 우호 증진에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시진핑 주석을 만나 환영식을 진행하고 정상회담, MOU 서명식까지 국익을 위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면서 “공급망, 투자, 디지털, 경제, 벤처 스타트업, 인적교류, 관광 등 민생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으로 국민께 자랑할 만한
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현지시간으로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6’(Consumer Electrics Show, 소비자 가전 전시회)에 범정부 협업으로 최대규모 한국관을 구축한다. 올해 CES 2026에서 대한민국은 전체 혁신상 수상기업 284개사 중 168개사가 혁신상을 받으며 역대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 CES는 IT·가전 등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표 전시회로 올해는 ‘Innovators show up’(혁신가들의 등장)을 주제로 가전,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AI 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과 서비스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약 4500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삼성, LG, 현대, SK 등 주요 대기업부터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까지 약 1000개사가 참가한다. ◇통합한국관 확대...CES에서 한국 기업 존재감 강화 특히 올해는 산업부의 ‘통합한국관’과 중기부의 ‘K-스타트업 통합관’을 중심으로 38개 기관, 470개 기업의 부스 디자인, 로고 등을 통일한 한국관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
'저탄소 축산혁신지구 시범사업' 첫 대상지로 경기도 포천시와 전북 김제시, 경북 영천시 3개 지역이 선정됐다. 축산혁신지구는 가축분뇨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을 통해 친환경 축산 모델을 현장에서 구축·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범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5일 발표한 이들 3개 지역은 향후 축산혁신지구 사업의 초기 모델이자 기준 사례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포천, 김제, 영천 지역은 각각 산업 연계형, 농업 연계형, 수출 연계형 축산혁신지구로 구분되며, 향후 축산혁신지구 정책의 유형별 표준 모델로 활용될 예정이다. 먼저, 포천시는 가축분뇨를 에너지원으로 전환해 지역 산업과 연계하는 ‘산업 연계 에너지 전환형 혁신지구’를 조성한다. 양돈농가 약 58개소(분뇨 490톤/일 규모)에서 발생하는 분뇨의 정기수거 체계를 마련해 실증하고, 지역에서 발생하는 우분은 연간 약 1만 6천 톤 규모로 가축분 고체연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발전시설(GS포천그린)과의 연계를 통해 가축분 고체연료를 에너지화하고 이를 염색집단화단지 등 지역 산업단지에 활용하여 지역 단위 탄소저감 효과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안을 구상 중이다. 김제시는 농업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