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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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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문체부·미래부 협업해서 신성장 동력 육성한다

문화콘텐츠와 IT기술 융합한 콘텐츠 개발 기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김종덕)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 최양희)57()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문체부 박민권 제1차관, 미래부 최재유 제2차관 등, 양 부처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콘텐츠 민관 합동 협의회를 개최하고, 문체부와 미래부 간 콘텐츠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콘텐츠 민관 합동 협의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15. 1. 12.)에서 문화콘텐츠와 디지털파워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하겠다.”라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문화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고자 구성됐다.


양 부처가 공동으로 의장(단국대 유해영 교수)을 비롯한 민간위원 14명을 위촉하고, 양 부처 담당국장이 위원으로 참석하게 되며, 위원회는 의제에 따라 장차관이 참석하는 등 유연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양 부처 차관이 참석하는 제1차 협의회에서는 유해영 의장의 주재로 문화창조융합벨트 연계방안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계획() 글로벌 애니메이션 활성화 방안 등 3가지 의제를 논의했다.

 

문체부와 미래부 양 부처는 문화 콘텐츠 분야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목표로 조성 중인 문화창조융합벨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문화창조융합센터, 문화창조벤처단지, 문화창조아카데미, 케이 컬처밸리(K-Culture Valley, 가칭) 등 문화창조융합벨트의 각 거점과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디지털콘텐츠 랩의 전 사업을 긴밀하게 연계하여 창작자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계획()’에서는 가상현실(VR), 컴퓨터그래픽(CG), 홀로그램 등 디지털 기술의 육성과 인터넷 기반의 스마트미디어 환경에서의 디지털 유통을 통한 콘텐츠 산업 발전 등,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계획() 초안을 논의하였으며, 5월 말까지 관계부처의 의견수렴을 통해 육성계획()을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

 

글로벌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 방안<마당을 나온 암탉>, <넛잡> 등과 같이 세계시장 진출이 가능한 글로벌 애니메이션을 지원하는 것으로, 양 부처가 대표 협업 주력 상품으로 선정하여 협의회 산하에 별도의 분과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문화(창작)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의 대표 분야로서, 문화장벽이 낮아 캐릭터게임광고교육 등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국제 동반진출이 가능하나, 그간 막대한 초기 투자와 성공의 불확실성 등으로 민간 주도의 투자 확대가 그리 쉽지 않았던 분야이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은 충분한 투자와 인프라가 구축될 경우,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가상현실, 홀로그램 등 산업적 중요성과 파급효과가 큰 분야이기도 하다.

 

이에 문체부와 미래부는 중기청과 함께 ’15500억 원 규모의 문화-정보통신기술 융합펀드 조성을 비롯하여, 국내외 선도기업과의 협업과 투자연결, 연구개발(R&D) 지원,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양 부처 대표적인 협업 프로젝트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애니메이션 제작 활성화를 위해 문화-정보통신기술 융합 환경에 맞는 원천 이야기(스토리) 발굴, 뉴미디어 플랫폼 활성화 등 제작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애니메이션 수익성 제고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관련 제도의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협의회에 참석한 민간위원들은 콘텐츠 산업의 도약을 위한 양 부처의 적극적인 콘텐츠 산업 육성 의지에 기대를 나타내면서, 양 부처 협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문체부 박민권 제1차관은 문화콘텐츠는 문화융성의 근간이자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으로서 양 부처가 콘텐츠 민관 합동 협의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미래부 최재유 제2차관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양 부처가 적극 협업해야 하며, 앞으로 콘텐츠 민관 합동 협의회를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로 만들어 가자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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