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7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불법 현수막·입간판 주민과 함께 걷어낸다

지역 주민들과 정부가 손잡고 도시의 경관을 해치는 주범인 불법 현수막, 입간판, 전단지 퇴출에 전격 나선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도시의 경관을 해치는 주범인 불법 현수막, 입간판, 전단지를 퇴출한다는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계획' 을 마련했다.


이번 정비계획은 과거의 관 주도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이 주도해 불법 광고물을 신고, 정비하는 방식이다. 지역 주민들로 이뤄진 ‘불법광고물 모니터단(점검단)’을 구성하고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앱’을 활용해 생활 속에서 불편을 주는 불법 광고물을 실시간으로 신고하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정자치부는 ‘불법광고물 모니터단’의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달 불법 유동광고물 신고실적이 우수한 모니터를 선발해 보상(인센티브)을 제공하는 한편,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앱’에 ‘불법광고물 신고’ 민원항목을 추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자치부는 이번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의 실효성를 확보하고 불법광고물 정비,단속의지를 높이기 위해 매달 시도 및 시군구의 불법 유동광고물 신고,정비현황과 과태료 부과, 고소,고발 등 행정처분 실적을 공개하고, 이를 합산해 11월 중 지자체별로 종합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종합평가 결과,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간판개선 시범사업지로 우선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등 행정자치부 차원의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반면 하위 10%에 속하는 지자체는 시범사업 선정 등에서 우선 배제할 예정이다. 그 밖에, 행정자치부는 시도에서 시군구 정비,단속 실태를 점검하고, 시군구는 유관부서와 협업해 365일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정비를 추진키로 했다. 이면도로, 공원 등 불법 유동광고물 난립지역에 대해서는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자율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민간단체가 지속적이고 자율적으로 불법 광고물 정비를 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행정자치부는 특히 부동산 분양광고 등 현수막이 주말과 야간에 집중적으로 게시, 철거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고, 중소·영세상인들도 경쟁적으로 크고 화려한 간판을 설치하는 등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대로변, 상가지역, 주택가 등 인구밀집지역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현수막, 벽보, 전단 및 입간판 등 불법 유동광고물을 대상으로 중점 정비할 계획이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불법 유동광고물의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올해부터는 지자체 별 불법 유동광고물의 신고?현황과 행정처분 실적 등의 정보가 월 별로 제공된다.”라며 “이를 통해 지자체 별 옥외광고물 관리 현황을 비교할 수 있게 돼 불법 유동광고물의 획기적인 감축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尹, 속옷버티기 이어 온몸저항...누리꾼 "테이저건 뒀다 뭐하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온몸으로 저항으로 부상이 염려돼 중단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오전 8시 25분쯤 서울구치소에 체포영장 집행을 지휘했다.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 방법으로 체포영장 집행을 했다"며 "피의자의 완강한 거부로 부상 등 우려가 있다는 현장 의견을 받아들여 오전 9시 40분 집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7시 50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이날은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기한 만료일이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소환 조사 요구에 불응하자 지난 1일 처음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수의를 입지 않고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워 완강히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특검팀의 체포영장 집행이 또 중단되자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에는 "범죄자와 경찰의 부상 위험 때문에 체포를 중단하는 게 말이 되느냐, 마취총이나 테이저건을 이용해 제압해야 한다", "일반인 범죄자가 구치소에서 저런 난동을 부려도 경찰을 포기하고 마느냐, 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