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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광주 U대회 광주⦁전남 여행지 소개


아시아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올해 94일 광주에서 개관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근에 자리한 예술의 거리에는 화랑, 화방, 소극장이 모여 있으며 크고 작은 전시회와 공연도 줄을 잇는다.

 

토요일에는 풍물 장터인 개미시장이 열리고 음악회, 공연판도 곁들여진다. 시립미술관과 민속박물관에서는 수준 높고 다양한 전시의 장이 마련되고, 민속박물관에서는 광주지역의 민속과 생활사를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작곡가 정율성(‘중국 인민 해방군가작곡)의 생가와 거리전시관도 있고, 국립공원 무등산은 등급이 없는 산으로 광주의 정신적 지표다. 증심사는 이 산이 품고 있는 고찰로 517(신라 헌안왕 4년에 철감선사 도윤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원효사는 무등산 북쪽 끄트머리에 자리하고 있다.

 

월봉서원(방월당)은 고봉 기대승(퇴계 이황과 12년 동안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단칠정을 논했던 당대의 유림)을 추모하려고 1578(선조 11)에 세운 건축물이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정평이 나 있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관방제림도 매력적이다. 아시아에서 첫 슬로시티로 지정된 창평 삼지내마을도 여행객들을 유혹한다.

 

화순에는 선사시대의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는데, 고인돌 유적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 일대 계곡 10리 구간에 596기의 고인돌이 분포돼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고인돌도 여기에 있다. 누워 있는 와불도 진귀하다   


 전라도에선 보기 드물게 고분군이 있다 반남고분군은 백제의 영산강 유역 진출 이전에 자리 잡고 있던 토착 마한 세력자의 무덤이다. 고려 태조 왕건과 장화왕후가 버드나무 잎을 매개로 사랑을 느낀 완사천도 나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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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8개월…서울 심야 자율주행택시, 강남 전역 달린다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심야 자율주행택시의 서비스 지역을 강남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도입 후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오는 16일부터 운행 구역을 기존의 역삼·대치·도곡·삼성동에서 압구정·신사·논현·청담 일대까지 넓힌다. 이에 따라 강남 대부분 지역에서 자율주행택시 탑승이 가능해졌다. 자율주행택시는 평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총 3대가 운행되며, 시민들은 카카오T 앱을 통해 호출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요금은 무료이며 최대 3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서울시는 주요 도심 도로에서는 자율주행을, 주택가나 어린이 보호구역 등 복잡한 이면도로에서는 차량에 탑승한 시험운전자가 수동 운전을 맡아 안전성을 높였다. 실제로 도입 이후 8개월간 총 4,200건이 운행됐고,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시는 새벽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도봉산∼영등포 구간에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도 운영 중이다. 이 버스는 청소노동자, 경비원 등 이른 출근이 필요한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6개월간 약 1만 명이 이용했다. 서울시는 하반기에는 상계∼고속터미널, 금천∼서울역, 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