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5일 정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주권 시대에 맞는 당원주권 시대를 열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고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4선의 정 의원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장 역할을 소화했다. 2022~2024년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민주당 대표 1기 시절 수석최고위원을 맡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9일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에 이춘석 의원을 임명하는 등 전당대회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정 의원과 경쟁할 차기 당 대표 출마 후보로는 3선의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