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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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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넷마블, 해킹 피해 더 드러나...8048건 개인정보 유출 추가 확인돼

고객센터 문의, 온라인 입사지원, 잡페어 방문자, B2B 제안자 정보 포함
주민등록번호 1304건 포함...넷마블 측, “재발 방지 위해 보안 강화 총력”

 

지난달 말, 해킹으로 611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게임사 넷마블에서 추가로 고객센터 문의 고객 및 특정기간 온라인 입사 지원자, 잡페어 부스 방문자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로 확인된 피해 규모는 총 8048건의 정보이며, 이 가운데 개인정보인 주민등록번호 1304건이 포함됐다.


넷마블은 3일 홈페이지에 재차 사과문을 올리며 “지난달 27일 1차 자체 조사 결과 발표 이후 내부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출 내용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유출 내용은 고객센터를 통한 문의 고객, 온라인 입사 지원자, 잡페어 부스 방문자, B2B 사업 제안 담당자 등 총 8048건이다. 이 가운데는 1304명의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됐다.


넷마블 측은 이번에 확인된 유출 내용은 먼저 2023~2004년·2014~2021년에 고객센터를 통한 문의 고객으로, 이들의 이름, 이메일 등 상담자 확인 내용 3185건이다. 이 가운데 주민등록번호 314건이 포함됐다.


또 2003년부터 2006년 사이에 온라인 입사 지원자의 이름, 이메일, 종교 등 입사지원서 기재 내용 2022건도 유출됐다. 이 안에는 주민등록번호 990건이 포함됐다. 2011년에 진행됐던 잡페어 행사에서 넷마블 부스에 방문했던 사람들의 이름, 이메일, 휴대전화번호 등 부스 방문 등록 내용 966건도 포함됐다. 다만 잡페어 부스 방문자의 전체 정보는 암호화 상태여서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개인정보 유출은 없었다.


마지막으로 B2B 사업 제안 담당자의 개인정보로, 2001~2005년과 2011~2021년 사이에 사업을 제안했던 이들의 이름, 이메일, 휴대전화번호 등 사업 제안서에 기재했던 내용 1875건 등이다.


넷마블 측은 “소중한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지 못해 거듭 사과를 드린다”며 “회사는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사적으로 보안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달 27일 바둑·장기 등 PC 게임 포털사이트에서 해킹으로 611만명의 고객 및 임직원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쿠팡과 SK텔레콤 등 잇따라 발생한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기업별 사안을 병행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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