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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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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카카오톡 무료통화 이용하겠다'' 설문조사 결과 87%가 답해




카카오가 무료 인터넷전화(mVoIP)인 ‘보이스톡’ 국내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관련 여론조사 결과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온라인 리서치기업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가 카카오톡 이용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카카오톡이 무료 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를 한다면 이용하겠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7%가 ‘이용하겠다’고 답했으며, ‘카카오톡의 무료음성 통화를 이용할 경우 통신사의 기존 요금제를 더 저렴한 요금으로 변경하겠다’는 응답자(56%)가 많아 기존 통신사의 매출과 수익구조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료통화 서비스가 시작된다면 연인, 친구 사이의 통화는 대부분(78%) 카카오톡을 이용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3%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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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비리’ 유동규·김만배...1심서 징역 8년 법정 구속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씨에게는 4백28억 165만 원, 유 전 본부장에겐 8억 천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과 함께 활동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4년과 5년, 6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했다. 한편, 민간업자들과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 지침서를 작성,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