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청소년예술단(단장 김휘림)은 22일 오후6시, 양평군 지평면 무왕리 해바라기 마을에서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는 양평을 사랑하는 전문 작가 및 연주자와 양평청소년예술단이 하나 되어 양평지역을 배경으로 어린아이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세대 간 교류의 장으로 만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예술단 아이들은 해바라기마을 독거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초대장과 전통한과를 전달하고 노래를 통한 화합의 시간을 만들었다. 또 이 마을에 거주하는 이재효 작가의 갤러리를 방문해 작가와의 대화시간과 컵송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후에는 유명 도예가 박성욱 작가의 작업장을 견학했다.
이날 열린 발표회에서는‘뚱뚱이와 홀쭉이’로 활동하고 있는 신인 연기자 서주현, 박정서(진엔터테인먼트)의 사회(재능기부)로 미디어영상작가들과 함께 작업한 프로젝트 영상물이 상영됐다. 또 양평지역 발전을 위한 해바라기 마을과 양평청소년예술단의 업무협약 체결, 테너 권희준(양평 꿈의학교 교감) 외 전문연주가들과 양평청소년예술단이 함께한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양평 거주 전문작가들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초청장 및 포스터였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축하인사를 통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만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양평지역을 위해 활동해온 양평청소년예술단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하여 박명숙 군의회의장, 전진선 양평경찰서장, 윤광신 경기도의원, 송요찬 군의원, 이종화 군의원, 군 관계자 및 지역사회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양평청소년예술단이 주최・주관하고 양평군과 경기문화재단 외 여러 기관․단체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