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광자, 이하 관리센터)가 도박중독 추방의 날(9월 17일)과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기념해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도박중독 예방홍보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박은 멀리, 문제는 함께! 상담은 ☎1336’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박문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관련 지식을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행사로 △도박문제 개별상담 △예방공모전 수상작 전시 △도박관련 상식 퀴즈 △희망다짐 서약 등 도박문제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 및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17일 관리센터 연예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신인연기자 조진희, 서주현, 박정서, 푸드킹콩(최승원)이 함께하여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홍대 유명밴드 ‘분리수거’의 버스킹 공연으로 모두가 어울리는 거리 캠페인을 성공리에 진행하였다.
관리센터 이광자 원장은 “도박으로 인한 가정해체, 개인파산, 자살 등 각종 사회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우리 사회가 도박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날 거리 캠페인에 대해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계기로 국민 모두가 도박의 폐해에 대해 올바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의미임을 밝히며 캠페인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관리센터는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헬프라인☎1336과 전국의 지역관리센터를 통해 총 6만 5천 건의 도박중독 상담과 2천3백 여회의 치유프로그램, 11만 여명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도박문제로 도움이 필요하면 관리센터 내 24시간 365일 운영하는 헬프라인(국번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