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21일 목요일

메뉴

경제


밝은눈안과 "탈북미녀들 안과 검진 실시 향후 의료지원 약속"


이웃과의 나눔으로 행복을 넓혀나가고 있는 BGN밝은눈안과(대표원장 박세광)에 29일(목) 뉴코리아여성연합 이소연 대표와 A채널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얼굴을 알린 탈북미녀들 10여 명이 찾았다.


 뉴코리아여성연합 회원들인 탈북미녀들이 밝은눈안과를 찾은 것은 MOU를 체결을 위해서였다. MOU를 체결하기 앞서 밝은눈안과 의사들과 탁북 미녀들이 담소를 나누는 자리에서 북한 의료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탈북미녀들은 "북한에서는 정말 급하지 않으면 병원에 가지 않으며 특히나 눈의 경우 찢어지거나 터질 정도로 심각하지 않으면 진료는 꿈도 꾸지 못한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이날 진료를 받은 탈북미녀 이순실 씨는 "북한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최첨단 기술의 안과 시설에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너무 감사했다"며 "한국에 온 지 8년이 넘는데 한 번도 안과 진료는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밝은눈안과에서 이런 기회를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력이 좋지 않아 항상 렌즈를 착용한다는 탈북미녀 이연아 씨는 이날 안과 검진을 통해 시력 교정에 대한 상담도 받았다. 이씨는 "실수로 렌즈를 끼지 못해 이·만·갑 촬영 때 하루 종일 불안했던 적이 있다"며 " 시력 교정을 받으면 앞으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니 좋을 것 같다"고 감사함을 나타냈다.


이날 회원들을 인솔해 함께 방문한 뉴코리아여성연합 이소연 대표는 "탈북 여성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탈북하는 과정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하며 "힘들게 한국에 와 이렇게 좋은 분들도 만나고 의료 지원도 받을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하고 회원들 모두 대한민국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다시 감사를 전했다.



밝은눈안과 박세광 원장은 부모님이 모두 이북 출신으로 6.25때 피난오신 개인사를 이야기하며 그래서인지 지금도 탈북자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박 원장은 "온갖 고생을 하고 힘들게 한국에 온 탈북자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나 좋다"며 "탈북자 중 80%가 여성이기에 이번 뉴코리아여성연합과의 MOU를 통해 탈북 여성들의 애로사항도 듣고 무엇보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교류하는 자리를 갖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탈북 여성 10여 명은 밝은눈안과의 시설들을 둘러 본 후 전원 안과진료를 진행했다. 밝은눈안과에서는 검사를 통해 시력 교정이 필요한 탈북 여성들에게 의료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문신사중앙회·소상공인연합회 “‘문신사법’ 복지위 소위 상정 환영”
대한문신사중앙회는 20일 “문신사 법안은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대 국회부터 발의했으며,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영업환경 및 자격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연구용역까지 완료된 상태”라며 “국회가 더 이상 논의를 미루지 말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사)대한문신사중앙회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소위에 ‘문신사법’이 상정된 것을 환영하며, 해당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고, 문신사를 전문직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한 생활권을 보호하는 법안이다.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회장은 이날 국회 앞 기자회견에서 “지난 12년간 문신사 제도화를 위해 쉼 없이 싸워왔다”며 “중앙회는 네 차례에 걸친 집단 헌법소원 제기, 국회 앞 릴레이 시위, 4차례의 대규모 집회 그리고 대법원 판례 변경을 위한 법률 대응까지 이어오며 문신사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이번에 상정된 법률안이 소위를 통과한다면 문신사가 전문직으로서 법적 지위를 인정받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어 “문신산업 종사자 대부분이 영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