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10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제89주년 시각장애인 '점자의 날'을 기념하는 전시회 열려


2015년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제89주년 시각장애인 '점자의 날'을 기념한 전시회가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국회장애인복지포럼(대표의원:최동익)이 주최하고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했다.


점자는 시각장애인이 손으로 더듬어 읽을 수 있도록 만든 특수 글자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각장애인이 일상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교재·교구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아이패드나 아이폰과 연동가능해서 모바일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세이카 미니'와 워드프로세서 등 문서작업과 이메일 작성 기능을 갖고 있는 '브레일 한소네 (Braille Hansone)' 등 정보화 시대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가 활용할 수 있는 점자단말기가 인기를 끌었다.



'점자의 날' 기념 전시회에 들른 한 여성은 "명함에 점자를 찍어주는 기계에 명함을 넣었더니 실제로 바로 점자가 찍혀 나오더라", "이런 게 있는 줄 몰랐는데 정말 신기하다"고 했다. 아이폰, 아이패드와 연동되는 '세이카 미니'를 체험하던 또다른 여성은 "정보화 시대일수록 시각장애인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한정되어있을 것 같았는데 이런 제품은 젊은 시각장애인이 정보화 시대에 뒤쳐지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이 제품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각장애인 '점자의 날'을 맞이하여 열린 전시회는 관람객들이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