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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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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무바라크 ‘혼수상태’이지만 아직 사망은 아니야…


이집트 전 대통령인 호스니 무바라크가 19일(현지시간)외부병원으로 후송조치 되었다고 한다. ''무바라크''는 이집트 최장 독재 집권자로 ‘카이로의 봄’인 시민혁명이 일어나는 내내 실탄과 최루탄, 물대포 공격 등 시민들을 강경진압 해, 850여명의 희생자를 낸 바 있다.

이후 시민혁명은 시민들이 승리하게 되면서 독재자 ‘무바라크’는 지난해 첫 재판에서 종신형을 선고 받고 교도소 병원에서 수감생활을 해왔다.
수감 당시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교도소 병원에서 생활 해오던 ‘무바라크’는 지난 19일 오후 갑작스런 십장마비 증세와 뇌졸중 증상까지 함께 보여, 교도소 병원 측에서 급하게 소생 시술을 한 뒤, 카이로 남부의 군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이날 앞서 이집트 관영 메나(MENA) 통신은 “무바라크의 심장 박동이 멈췄으며 심장 충격기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며 “그가 `임상적(Clinically)'' 사망”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APP와 로이타 등에 따르면, 현재 ‘무바라크’는 완전히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인공호흡기를 착용했지만 아직 임상적 사망이라고 하기엔 시기상조라며 이라크 언론과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라크 대부분의 시민들은 “무바라크가 남은 일생을 교도소 병원대신 안락한 병원에서 편하게 지내기 위한 꼼수를 부리는 거 아니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일부는 곧 발표 될 이라크의 대선결과에 대한 관심을 분산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무바라크’의 건강문제를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 되고 있으며 현재 이라크의 상황은 매우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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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