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9.8℃
  • 흐림강릉 14.5℃
  • 맑음서울 13.1℃
  • 맑음대전 13.8℃
  • 맑음대구 10.7℃
  • 맑음울산 15.1℃
  • 박무광주 13.2℃
  • 구름조금부산 15.8℃
  • 맑음고창 11.4℃
  • 맑음제주 17.3℃
  • 맑음강화 10.8℃
  • 맑음보은 8.7℃
  • 맑음금산 8.4℃
  • 맑음강진군 10.7℃
  • 맑음경주시 7.8℃
  • 구름조금거제 14.3℃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와이파이 서비스 전국 1000곳에서 이용가능해져

통신 3사 공공장소 1,000개소 공동으로

방송통신위원회와 KT, SKT, LGU+ 등 이동통신 3사는 전국 공공장소 1,000개소에 와이파이 공동구축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방송통신위원회와 이동통신 3사는 공공장소에서 와이파이 중복구축을 방지하고 가입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공공장소 1,000개소에 3사 분담으로 구축한 뒤 개방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왔다.

이로써, 전국 관공서 민원실 400여곳, 버스터미널, 기차역, 공항 등 100여곳, 지자체 문화센터, 도서관, 체육시설 등 280여곳, 국공립 병원, 복지시설 등 130여곳, 관광지 등 40여곳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된다. 상세한 장소는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등에서 무선 네트워크 이름(SSID)으로 ‘Public WiFi Free''를 선택한 후, 이동통신 3사의 공동구축‧활용을 의미하는 공통 접속화면과 각 사의 용자 인증과정을 거치면 된다. 다만, 되도록 여러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시간마다 사용자를 새로 인증하도록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최성호 네트워크기획과장은 “이번 공공장소 1,000개소의 와이파이 공동구축 및 개방은 국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무선인터넷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통신 3사와 확대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공공장소 와이파이 무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와이파이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통신업체와 협의하여 조만간 마련할 계획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