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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울산에서 31개월 여아 ‘수족구병’으로 사망

지난 7월 울산에서 올해 첫 수족구병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울산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다 숨진 31개월 여아를 조사한 결과 ‘수족구병’때문에 사망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망한 31개월 여아는 구토, 고열, 두통, 경직, 호흡곤란, 의식저하 등 수족구병, 무균성수막염, 뇌염의 증상을 보였으며,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 검사한 결과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장바이러스인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 검출돼, 더욱 정밀한 역학조사를 하는 중이라고 한다.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여름과 가을철에 흔히 발생하며 입 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외출 전·후, 배변 후, 식사 전·후 등에 반드시 손을 씻고, 의심스런 증상이 나타나면 어린이집 등에 보내지 말고 집에서 격리 해야 하며, 아이들의 장난감·놀이기구·집기 등도 깨끗이 닦아주고 소독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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